주의 사랑하시는 제자를 보통 12사도중 요한이라고 생각합니다.
최후의 만찬에서 주님에게 기대어 애정어린 모습도 요한으로 기독교에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주님이 자신의 제자들을 전부 사랑하셨겠지만
그중에 특별히 요한을 주의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표현할만큼 아끼고 사랑하신 이유가 뭘까요?
요한이 가장 나이가 어린것으로 추정되니.. 막내를 아끼는 주님의 마음이거나
가장 믿음이 순수해서 그러셨을까요?
복음서를 보면 요한이 주님에게 특별히 칭찬을 받거나 (오히려 칭찬은 베드로가 받고 요한은 사람들을 벌해달라고 형과 함께 그래서 꾸지람을 들은적이 있음)
그런 적은 없는데.. 어떤 연유일까요
다른 제자들중에 가장 오래산걸로 알려진 요한에게만 말세에 일어날 일을 보여주고 계시록을 쓰게 하신것도
요한을 특별히 아끼신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다른 제자들중에 가장 오래 산 걸로 알려진 요한에게만 말세에 일어날 일을 보여주고 계시록을 쓰게 하신것도 요한을 특별히 아끼신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 이미 정답을 알고 계시네요.
예수님이 더 사랑했다는 것을 인간적 기준으로 편애했다고 판단해선 안 됩니다. 당신께서 특별히 맡길 일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일의 가치나 의미에서 우열이 있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제자 셋(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한 일에 동행시키는 경우가 많았고, 베드로는 알다시피 그만이 겪었던 실패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를 오순절에 십자가 복음에 대해서 최초로 설교하게 했고 또 제자들을 이끄는 초대 교회의 지도자로 세워주었으며, 요한은 초대교회 사도들 중에 유일하게 순교 당하지 않고 오래 살도록 해서 계시록을 작성하게 하려고 당신께서 더 많은 일로 교통하고 지도하셨습니다. 이런 뜻으로 복음서가 더 사랑한 제자라고 표현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