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질문있어요.

조회 수 64 추천 수 0 2015.11.09 00:55:13

어제 저녁 어머니와 저는 '헌금대표기도에서 하나님께 물질을 드렸으니, 물질을 허락해 달라' 라는 기도가 옳은지 옳지 않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 도중 저도 모르게 어머니께 화를 많이 내서 무척이나 어머니께 죄송드려 오늘 집에 가서 바로 사과할 예정이지만, 어머니와 저의 이야기가 끝을 맺지 못해 이 질문을 목사님께 가져옵니다.

 

저는 헌금기도에서 '물질을 드렸으니, 물질을 허락해 달라' 라는 기도가 옳지 않다고 어머니께 말했습니다.

돈을 바라는 기도는 옳지 못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삶이 어렵고 매우 가난한 사람이 몇 푼 모아 헌금을 드렸지만, 더 이상의 삶이 힘들어져서 하나님께 물질을 구하는 것은 옳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머니의 말씀이 맞는 것 같고, 하지만 돈을 달라는 기도는 조금 아닌 것 같고, 저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목사님, 알려주세요.

 

 

----------------

목사님, 또 어제 어머니와 이야기 도중 나왔던 내용인데요.

 

저희 교회 비전은 333비전입니다.

300명의 사역자, 3000평의 성별된 거룩한 땅,  30000명 이상의 성도가 모인 교회 = 333

이여서 333비전인데요.

 

저는 333비전이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숫자로만 성도의 수와 땅의 평수를 생각하는 것은 성도 그 자체의 믿음과 성숙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어머니는 교회 비전에다가 333비전이라고 적어놨다고 해서, 그 333비전을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강압하는 것도 아니고, 성도들의 믿음의 성숙도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이 333비전에 대한 것도 아직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목사님, 알려주세요.


master

2015.11.09 07:32:51
*.162.214.155

안상수 형제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비교적 간단한 문제인지라 밀려 있는 문답 글 하나 올린 후에

곧바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51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3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70
1696 방언일까요 ??? WALKER 2020-03-17 328
1695 내어버림 받음 [1] 에클레시아 2011-10-21 329
1694 거듭남과 자기부인 ③ 에클레시아 2011-12-17 329
1693 지금 바로 '용서' 하세요 에클레시아 2011-10-11 330
1692 기도의 방법, 기도하는 태도 [2] 사라의 웃음 2011-10-14 330
1691 슬퍼하시는 예수님.. 에클레시아 2011-11-22 330
1690 가까운 이웃 사라의 웃음 2011-10-21 332
1689 하나님을 향한 마음과 열정 에클레시아 2011-10-31 332
1688 용서받은 죄는 잊어 버려도 되는가? 배승형 2013-09-02 332
1687 마음의 집 에클레시아 2011-11-26 334
1686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 중보기도하지 않고는 못배길 가슴아픈 사연 피스 2020-07-21 334
1685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다윗은 왜 일부다처제를 하였나요? [2]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8-26 334
1684 복음으로 삶이 변화 되셨습니까? 에클레시아 2011-10-04 335
1683 하나님과 교제, 대화하는 법 [3] amazing_grace 2019-12-29 335
1682 인생 내 맘대로 살다가 죽기 직전에 구원받으면 최고아닌가 [6]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3-03-29 335
1681 홈페이지 접속 속도와 에러에 대하여 운영자 2013-05-09 336
1680 좋은 책이 있어 하나 소개합니다. [1] 인길훈 2013-07-12 336
1679 행함이 없는 가짜 믿음 에클레시아 2011-11-03 337
1678 타산지석 배승형 2013-08-15 337
1677 처음으로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master 2019-04-12 33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