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태초에 아담을 만드실 때 자기 형상으로 만드시고 땅을 다스리고 정복하라고 하셨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모든 나라에서 그리고 모든 역사에서 강한 이미지를 그리기 위해 각양 각색의 괴물과 동물 모습을 상징적으로 내세워 자신과 자신의 가족과 자신의 부족과 자기 나라를 강한 것을 나타내었다.

성경에 표현된 용과 일곱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열개의 왕관을 쓴 짐승 또한 마찬가지이다.
상대방에 대해 생각 해 보기도 전에 우리는 두려운 마음부터 먼저 가진다.

그러나 우리는 격투기 경기에서 상대방에게 두렵게 보이려고 각종 문신과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을 종종 본다.
외모가 화려할 수록 허풍도 그에 비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만큼 짐승의 모습이 과장 되어 있다.

진정으로 강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한 인간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한 존재보다 더 강한 존재가 하나님 외에 누가 있겠는가?

아무리 사자, 호랑이, 곰이라한들 뱀이며 악어이며 다른 어떤 존재라 할지라도 인간보다 강할 수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우리가 일곱머리와 열 뿔 그리고 열 왕관을 가진 짐승을 보고 놀라는 거기에만 집중되어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하고, 우리 스스로 나약 해진다.
그리고는 스스로 무너지고 만다.

우리가 집중해야할 것은 일곱머리와 열 뿔 그리고 열 왕관을 가진 짐승이 우리를 보면 훨씬 더 놀라고 두렵고 떨고 있다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사탄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를 보고 얼마나 무섭고 놀라고 두려워 떠는지를 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사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가 아무 무기가 없을 때는 일시적으로 약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무기가 사방에 널려 있다.
우리는 언제든지 기도할 수 있고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 그 분이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주시고 천사들을 보내시어 우리를 대신하여 싸워주신다.

그것을 아는 사탄이 어떻게든 우리를 위협해서 무너뜨려 볼려고 강한 것처럼 보이는 용과 짐승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지만
오히려 자신의 약한 모습을 스스로가 인정하고 드러내는 모양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할 수 없으므로 온갖 별의별 모습으로 다 나타나는 것이다.
아무리 별의별 모습으로 나타난다 할 지라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나타나지 못하는 한 우리보다 못한 존재임을 우리는 늘 인식해야 한다.

출발을 거기에서부터 해야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 해 주시고 있는 한(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보호 해 주신다.)
우리는 조금도 이 더러운 짐승을 두려워 하거나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무려워하거나 무서워 하는 쪽은 언제나 일곱머리 가지고 열 뿔 난 짐승이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 할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오히려 우리는 방심하다가 당한다.

이 풍요의 시대에 우리는 물질에 현혹되어, 권세와 권력에 현혹되어 사탄과 짐승에게 당한다.
믿는 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또한 짐승이 일곱머리(완전 수)와 열 뿔(완전 수)을 가지고 있고 열 왕관(완전 수)을 쓰고 있다한들 -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권세를 가지고 있다한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권세가 아니므로 조금 있다 없어질 허망한 권세인 것이다.

음녀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가 일곱왕(모든 왕, 세상의 모든 권세)을 거느리고 있다한들
그가 우상과 음행으로 세상의 모든 왕을 사로잡아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다할 지라도
조금 있으면 심판을 받아 영원한 불 못에 떨어질 운명 밖에 더 되겠는가!

그러므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는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구원받은 백성들인 것이다.



또한 그들이 왕이 되어 다스리는 다스림은 진정한 다스림이 아니다.
짐승의 다스림은 압정이며, 폭압이다.
우리 위에 군림하며, 우리를 괴롭힐 뿐이다.

우리를 현혹하고 있다.
왕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우리에게 내민다.
우리는 누구나 왕이 되고 싶어한다.
왕이 부럽다.

그것을 알고 사탄은 왕이라는 달콤한 사탕을 내민다.
태초에 하와에게 그랬던 것처럼

그러나 우리는 왕이 되고 싶은 유혹을 하나님 앞에 내려 놓아야한다.

우리는 아무리 왕이 되고 싶어도 왕이 될 수 없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시고 땅을 다스리라고 하였지만 이 명령은 아담이 범죄하기 전까지만 지킬 수 있었던 명령이다.
범죄한 이후 인간은 그 누구도 진정한 다스림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진정한 다스림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다.
능력과 권세와 섬김과 희생의 다스림
이 다스림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완성되는 하나님 나라에서 가능하다

우리가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왕노릇할 다스림도 이와 같다.

태초에 우리에게 땅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신 다스림은 아담의 범죄 이후 실현 불가능하게 되었고

완성된 하나님 나라에서 우리는 다시 진정한 다스림을 실현할 수 있다.
그것도 하나님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그 날에는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영원히 왕노릇할 것이다.
할렐루야!!!  아멘!!!




사라의 웃음

2013.11.21 21:59:16
*.109.85.156

배 고파 울부짖으며 삼킬 자를 찿는 사자와 같은 마귀가 결코 쉬운 존재가 아니기에 그토록 조심히 경계하며 기도하라 권면하시는 것 같습니다. 넘어졌다 생각했을 때, 이미 넘어져 사자의 입 속에 들어가 있던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아니 어쩌면 넘어지지 않았다 생각하고 있을 그 때, 이미 영은 완전 잠 자고 있는 중인 것을, 스스로는 성령충만한 줄 착각할 때가 정말이지 한 두번이 아니였음을 고백해 봅니다.

이처럼 연약하여 스스로는 자신을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저이기에....제가 느끼는 저 보다 제가 알지 못하는 제 속의 어둡고 깊은 여러 모습들... 스스로 잘 할 것 같고 이미 스스로 잘 하고 있다라는 생각 속에서 예수님을 조용히 쉬고 계시라고 말씀드림을 기도라 생각하고 싶은 허다한 경우들....그러하기에 오셔야만 하셨던 우리 예수님, 우리로선 도무지 해결할 수 없는 죄성들을 대속하시기 위해 그 모진 곤욕을 홀로 처절히 치루신 우리 예수님앞에 머리를 조아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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