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보암의 어리석음으로 이스라엘은 분단 되는것으로 성경에선 나옵니다 (여로보암의 욕심도 한몫하면서)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으로 묘사되며 성경 지혜 인물의 대명사로 여겨지기도 하는
솔로몬의 다음 후계자가 르호보암이라는 점입니다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왜 자신의 후계 왕위를 르호보암에게 계승하도록 하였을까요?
다윗같은 경우는 지혜로운 솔로몬에게 물려주기 위해 계략을 미리 대비해두고 승하 하였는데 말이죠
솔로몬의 지혜 수준으론 후계자를 무엇보다 분별할수 있었을건데
말년에 인생의 허망함을 느끼고 다 헛되다고 느껴 그냥 후계 다툼없이 르호보암에게 물려준건지
아니면 르호보암의 어리석음은 영적인 면이지 인간적 세상적 면에 보기엔 왕위를 물려 받는데 별 문제가
없어보일수도 있었을까요?
솔로몬은 정치적으로는 지혜로웠으나, 영적으로는 아주 큰 죄를 범했습니다. 이방 종족 출신의 수많은 처첩을 두고 그들의 우상에게 제사드리도록 허락했습니다. 하나님의 큰 분노를 사서 나라가 분열되는 벌을 받을 것이라고 당신께서 직접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경고했습니다.(왕상11:1-13) 성경은 그의 아들로 르호보암만 언급하므로 학자들은 솔로몬에겐 왕자가 하나였을 것으로 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장자로 왕위 승계했을 것임) 요컨대 솔로몬의 죄악을 징벌하기 위해 르호보암 같은 어리석은 왕이 계승하여 나라가 분열되도록 하나님이 주관하신 섭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