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번에 글 남기고 많이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는 건강하신지요~? ㅎㅎ
한국은 무지하게 추워졌습니다.ㅠㅠ 목사님 계신곳은 따뜻한가요?
갑자기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이렇게 편지드립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위로가 됩니다.
저를 포함하여 사람들의
부정적인 글 혹은 당황스러운 글들도 있을텐데,
읽으시고 힘드시지는 않으신가요~?
감정노동이라는 말도 있듯이 ㅎㅎ 저는 기운빠지는
말을 잘하는데, 남들도 기운빠지는 소리를 하면
온몸의 에너지가 다 고갈되는 기분이 들어요..
목사님깨서는 이러한 글들을 다 읽고 댓글 달아주시는지..
대단하셔요...ㅎㅎ
아무튼 저는
목사님 말씀대로, 상담도 또 신청하고, 저를 죽이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려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울감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보이지 않으시나 늘 사랑해주시는 하나님께서
옆에 계시다는 것을 믿고 살아내고 있습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길 늘 기도드리겠습니다
종종 이런 힘(?)빠지는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ㅎㅎ
행복한 새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