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조회 수 130 추천 수 0 2024.07.12 02:08:4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데 안좋은 소식이네요.

제가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7/9(화)에 연락을 받아서,

(마음 한 편으로는 보이스피싱 의심을 했지만)

오늘까지 연락을 유지하다가

결국 오늘에야 보이스피싱인 걸 확신하고 신고했습니다.

제 자산 950만원 가량 및 대출금 2600만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구요.

(너무 늦게 깨달았죠..)

 

검사 사칭으로 전자금융거래 관련 불법 명의도용 어쩌구 사건에 연루됐다고 하면서

명의 제공 피의자(가담자)인지 명의 도용 피해자인지 아직 모르니까 조사를 통해서 소명을 해야한다

뭐 이런 레파토리의 사기였습니다.

 

저도 보이스피싱 경고 문구나 뉴스나 소식들을 접하긴 하니까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 사례가 있다는 건 알고 있긴 했습니다만,

직접 당해보니까 나름 치밀하더군요.

저도 제가 당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은 보이스피싱 의심 가는 연락이 오면 

일단 끊고 신고하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길게 들어주지 말고요.

잘 아는 분야가 아니니 저처럼 속아넘어갈 수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도 괜히 이단과 논쟁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전문 분야가 아니면 괜히 혹할 수가 있습니다.

 

어쨋든 위로와 기도 부탁드립니다.


CROSS

2024.07.12 02:52:35
*.107.147.201

 안타깝네요...

 

 저는 그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거의 받지를 않습니다..

 

master

2024.07.12 03:05:48
*.115.238.98

열심히 번 돈이 눈 뜨고 코 베이듯이 사라졌으니 상심이 커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모르거나 등록되어 있지 않는 전화, 텍스트, 이메일 등은 일절 열어보지 않고 바로 스팸으로 등록하여 차단해 버립니다. 이곳 미국에선 만약 공공기관이 그런 방식으로 소통이 안 되면, 혹은 그런 접촉을 함과 동시에 반드시 우편으로 통보해주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혹시나 하고 전화를 받거나 이메일 열어보아도 주소, 생일 등의 개인 관련 정보나 번호를 물으면 즉시 끊어 버립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그런 것을 묻지 못하게 되어 있고 중요 문제는 반드시 서면으로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149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54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99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95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916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98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6] 운영자 2004-09-29 6056
4210 깊은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3] 마가렛 2024-07-23 136
4209 질문드려요. (수면제와 숙면) [5] 지디니슴 2024-07-19 251
4208 질문드려요. (무더위와 기도) [2] 지디니슴 2024-07-19 88
4207 질문드려요. (자유의지) [1] 지디니슴 2024-07-19 87
4206 질문드려요. (천국에서 부부?) [1] 지디니슴 2024-07-18 127
4205 아버지께서 제가 교회 가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십니다. [1] 오리온 2024-07-17 215
4204 박목사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Happy Birthday! file [13] 프리지아 2024-07-16 211
4203 유튜브 시대, 오프라인 교회를 다니는 이유 [1] 대니얼 2024-07-15 236
4202 밟으매 죽었더라? [2] 구원 2024-07-15 142
»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2] 낭여 2024-07-12 130
4200 위독한 부모를 위하여 서원기도를 권하는 것은 잘못일까요? [1] 로뎀 2024-07-11 138
4199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2] 오리온 2024-07-08 238
4198 연주로 하나님께 영광? [1] 구원 2024-07-07 118
4197 솔로몬의 지혜와 우상숭배 [1] CROSS 2024-07-06 130
4196 편하게 살면 왜 죄 인가요 ?? [1] CROSS 2024-07-03 726
4195 예람워십 같은 찬양팀에 대해서... [6] 엘로이 2024-07-03 6401
4194 하나님께서는 때론 특별한 뜻으로 한 사람을 데려가실 때도 있나요? [1] 엘로이 2024-07-03 178
4193 이방인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 [1] 구원 2024-07-02 193
4192 정신지체 환자들의 구원문제 질문이 있습니다. [1] 행복 2024-07-01 338
4191 피리와 뿔나팔의 차이? [1] 구원 2024-07-01 90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