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일 시작하고
4개월동안 열정적으로 일했는데요.
일이 힘든 것은 몸이 고된 것이라 버틸 수 있겠는데, 지난 일주일 동안 마음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사람이 지치는 것은, 인간관계가 본질이구나 깨닫기도 해요.
다시 힘내야지! 하면서 마음 먹어도 쉬이 회복이 되지 않네요.
오늘 주일에도 설교 말씀에 집중이 안되고 제 마음 상처 회복 기도만 했습니다.
사실 신앙을 시작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기도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회복된 기억은 없던 거 같습니다.
답답하고 납덩이를 가슴에 단 느낌을 유지한 채로, 기도를 해서 토로하고 잠깐이나마 후련하다가도,
다시 기도실을 벗어나면 납덩이가 가슴에 얹히고...
지금까지는 항상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물어갔던 것 같습니다.
혹시 마음의 상처를 기도나 예배로서, 주님이 어루어만져주셔서 회복된 사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심적으로 많이 좀....지치네요.
이런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