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역개정 요한복음 7장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위의 17절 말씀에서
 
 " 행하면 " 이 아니라  " 행하려 하면 " 이라고 합니다
 
 그렇면 
 
 " 행하려 하면 " 이란 말은 순종하려는 경향성을 말하는 뜻 인가요 ???
 
  행하려 하면 이란 말과 행하면 이란 말의 서로의 차이점이 뭔가요 ???
 
 
 
 
 

master

2024.01.28 16:37:47
*.115.238.98

"순종하려는 경향성"이라는 표현이 조금 애매합니다. "행하려 하면"은 열정과 의지를 갖고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바대로 행하길 원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주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절대적 영적 진리인지, 아니면 단순히 인간 랍비가 말하는 도덕적 종교적 훈계인지 잘 따져본다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따져보고서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해야만 온전히 순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신에 그 자리에 '행하면'이라고 표현했다면 이미 행동으로 순종한 것이므로, 문맥상으로 "행해봐야만 진리인 줄 알게 된다"는 뜻이 될 것입니다. 이 또한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진리라고 확신한 자가 순종하는 것이 훨씬 더 의미 있고 순종의 과정이나 그 열매가 더 은혜롭고 풍성하며 아름다울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4032 천국은? 최유천 2004-04-16 1788
4031 하하 하하 2004-08-26 1786
4030 [이의] 성모숭배를 지향하는 자의적 변호를 보며…… 정순태 2006-03-10 1785
4029 [re] Trinity---Divine mistery! 운영자 2004-02-04 1783
4028 어거스틴의 원죄론은 비 성경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 [7] 이준 2007-02-20 1769
4027 자살한 영혼의 간증. 존재의 향기 2007-02-18 1766
4026 자살이 아니라 순직입니다. 운영자 2004-01-08 1766
4025 [re] 교회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는 필수 입니다.\\ krph 2004-01-02 1764
4024 죄 없는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신 예수님? [2] ken 2004-11-22 1763
4023 예수님도 못 고치는 병 [2] 강영성 2008-02-17 1759
4022 [제언] 교단 또는 교파는 필수인가?(고전3:1-9) [3] 정순태 2006-11-09 1751
4021 엘에이 대형교회에서 일어난일 이정윤 2006-12-04 1750
4020 신학을 하지 않은 사람도 교회를 하는 방법이 있다! 이준 2007-09-05 1746
4019 없습니다. 답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자 2003-12-19 1746
4018 [re] 십일조의 논쟁에 관하여, 십일조는 폐지되어야 하는가? 운영자 2007-12-03 1740
4017 김청수 목사 저작 "목사의 적"과 "목회의 적"을 읽고 정순태 2005-11-04 1734
4016 [re] 어떤 카페에 제가 올린 질문입니다. [3] 운영자 2006-02-21 1732
4015 나무십자가 교회 성도님들께 지 동 완 2004-07-24 1730
4014 하나님의 이름으로 꿈해석을 하는 행위???? [1] 백운산 2006-11-20 1723
4013 혼인 잔치의 비유(마22 :1-14) 주사랑 2009-01-22 171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