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은 교회의 신앙 경륜도 짧은 보잘것 없는 신자입니다.
목사님의 글을 감명깊게 읽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목사님께 여쭙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 몇가지 제게 있어서 정립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데 본 질문도 그중 하나입니다.
죄를 바라보는 문제에 있어서,
바울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희를 해방하였다고 했습니다. 예수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단코 정죄함이 없다고도 했습니다. 교회에서도 정죄하지 마라, 죄인이기에 어쩔수 없다, 혹은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한편, 혹자는 점점 죄에 대해 민감해 져야 하며, 죄를 애통해 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죄를 짓고도 죄책감이나 정죄감이 없다고 하면, 죄로부터의 자유보다는 죄에 무감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죄를 지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절대로 자유로울 수가 없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죄를 바라보아야 하는 건가요? 죄로부터 자유롭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