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은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무려 800회나 등장하는, 성경의 호평을 받는 인물이다.




그를 가리키는 말 가운데는“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말이 많다.
그러나 다윗에 대해 하나님께서 직접 언급하신 말씀 가운데는

“정직한 나의 종 다윗”이라는 칭호가 많이 나온다.



다윗은 정직한 자였고 하나님은 정직한 그를 사랑하셨다.


왜 그런지 아는가?

하나님은 정직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다윗은 죄를 많이 지었다.
우리보다 덜한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다.


다윗은 멀쩡하게 남편이 있는 아내를 빼앗아 간음죄를 저지르고

또 살인죄를 저질렀던 아주 악질적인 죄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정직한 죄인이었다.
나단 선지자가 와서 “바로 당신이 도적이오”라고 했을 때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회개한다.




나는 다윗의 위대성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환경 탓을 늘어놓거나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는다.

“누구 때문에”라고 변명하는 기색이 없다.


곧장 “내가 잘못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죄인입니다.”

“내 죄가 내 앞에 있습니다. 내 죄과를 내가 압니다” 하고 무릎 꿇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다윗을 사랑하셨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하는 데 변명이나 핑계가 없어야 한다.




“내가 죄인입니다.”

이렇게 나오면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지위가 높고 따질 체면과 명예가 있으면 오히려 거짓되게 산다.
반면 우리가 돌 던지며 “더러운 것들”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진실한 경우가 많다.



성경을 보라.
바리새인들은 아주 거짓되고 음흉하며 어두컴컴한 사람들이었는데,

오히려 창기들과 세리들은 정직했다.


예수님이 오히려 그들을 사랑해주셨다.

바리새인도 죄인이고 창기도 죄인이고 다 똑같은 죄인인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죄인은 ‘정직한 죄인’이다.
정직해야 하나님이 불쌍히 보신다.



◈ 정직하기 위해서는 정직하고 난 이후를 걱정해서는 안된다.
많은 사람들이 정직하고 난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를 걱정하고,

그 다음의 시나리오를 짜니까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다.



다윗이 나단 앞에서 정직해지고 난 다음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생각했을 것 같은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이것이 정직한 죄인의 모습이다.

하나님 앞에 그냥 무조건 정직한 것이다.


좀 아프면 어떠한가?

좀 얻어맞으면 어떠한가?

스타일 좀 구기면 어떤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정직하고,

그 다음에 일어날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이다.



정직해지라.
그 다음 일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



-전병욱, 파워전도서





† 말씀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시 32장 5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롬 8장 1절~2절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 사 57:15




† 기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앞에서 애써 나의 죄를 감추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죄를 고백함으로 진정한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하시고,

나의 모든 거짓과 죄악을 그 정직한 눈물로 씻김받게 하소서.

하나님, 정직한 모습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내 모든 것이 온전히 회복될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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