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를 믿고 

 

주님에게 기도를 하며 살아도 

 

주님에게 의지하기보다 내 힘으로 궁리하고 살려고 하는 마음 태도가 끝없이 나타나는걸 느낍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건가요  아니면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 하지 못하는 마음의 문제인가요 

 

분명 기독교를 믿기 전보단 그럼에도 불안함이 덜하지만

 

그럼에도 마음의 불안함이 있기에 내 힘으로 궁리하고 살아갈려고 하고 주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평안함을

 

누리지 못하는것이 나타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master

2023.08.01 08:34:33
*.115.238.98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성화에 관한 시리즈 설교에서 앞으로 계속 다룰 주제입니다. 간단히 먼저 말씀드리자면, 신자의 신분은 하나님 나라 소속이지만 거기 이르기 전까지는 세상 속에서 세상의 방식대로 현실 삶을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또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미리 구체적으로 알 수 없습니다. 신자가 된 후에는 미리부터 악한 계획을 할 리도 없으므로 자기가 계획한 대로 열심히 수행하면 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단 신자가 선한 계획을 세웠으면 그대로 실천하되 그 앞날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신자의 계획이 단순히 도덕적으로 하자만 없어선 안 되고 자신과 가족의 형통과 안락만 구하려는 자기 욕심이 개입되어 있지는 않는지 혹은 자기를 높이려는 자랑과 교만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미리 기도로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당연히 그리스도의 이름이 높아지는 결과로 나타나는 계획이어야 하지만, 최소한 자기 욕심과 교만이라도 제거해야 하는데 , 그 가장 좋은 판단 기준은 이웃과 사회에도 선한 결과를 맺는 계획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고난을 물리쳐주는 수호신이나 자기 계획을 자기 생각대로 이뤄주는 알라딘 램프의 지니가 절대 아닙니다. 주님을 따라가는 삶 그 자체로, 현실의 궁핍과 풍요와 무관하게, 최고의 기쁨을 최소한 평안을 느껴야만 현실의 불안과 염려가 없어집니다. 단순히 기도했다고 염려가 없어지는 것은 일시적으로 감정이 누그러뜨려진 것 뿐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안도감으로써 금방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베들레햄

2023.08.01 21: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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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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