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있는 지 동완 입니다.
지난 6월27일(주일) 아침, 교회를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으나
집사람(박 경숙집사)이 꼼짝 않고 있길래 시간을 모르고 늦장부리나해서 이사람아 ! 시간이 몇신데 아직이러고 있냐고
어서 일어나라고 했지요. 그런데 이사람이 손짓으로 못일어나겠다고 하면서 상반신이 마비상태인데 특히 목뒤로 부터
왼쪽어깨로 해서 왼팔과팔꿈치로 손가락까지 힘센사람이 잡아 비툴어서 당기는것 같이 아프다고 하여 혹시 담 이결렸던지
오십견이 왔다고 생각하고 이웃에 연락하여 부황기계를 가져와서 부황도 뜨고 우황 청심환도 먹이고, 어떤이는
일제 사론파스 를 사다 붙여보라고 해서 급히 조치해 보았으나 해질무렵까지 조금도 차도가 없어서 급기야는 911호출 하여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옮겼는데 의사들이 4년전 암수술 받은적이 있다고 하였더니 혹시 암세포가 전의 되었나하고
열흘정도 입원하여 집중적으로 검사하였으나 아무이상이 없으니 퇴원하라고 해서, 집에갈려고 휠체어를 타는데 너무 아파서
다시 침상에 누웠지요. 그리고 퇴원 하라는 의사 더러 앰브란스 타고 집에 갈수는 없지 않냐고 했더니 다음날 신경과
전문의 가 와서 이것저것 체크하더니 목 부분을 집중적으로 정밀검사(MRI)를 한 결과 목뼈5번과6번사이에 디스크가 발견
되었고 , 빠른시간내에 수술하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난7월15일 오전7시45분에 수술들어가서
낮12시경 무사히 끝났읍니다
그리고 수술후 며칠간은 매우 힘든시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퇴원하여 집에서 회복중에 있읍니다.
이모든 것이 목사님 내외분을 비롯하여, 성도 여러분께서 기도 해주시고 염려하여 주신 덕분이라 믿으며 감사 드립니다
더욱 감사 한것은 좋은의사 만나게 해주시고, 이것저것 암에 관한 모든 정밀검사를 이번기회에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더구나 이상이 없다는것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 쪼록 여러분들께서도 건강에 유의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 은혜안에서 행복한 나날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