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낮추는걸 좋아해서 겸손하려고 하는데 겸손한사람힌텐 자신을 낮추는게 좋은데 건방지거나 남을 낮추고 무시하는 그런사람앞에서 낮아지고 그러는건 기분나쁘고 그런데 제성격상 쎄게 말하는건 못하고 남위로 올라가는것도 못해서 제갸 겸손한게 이니라 그냥 약한사람이란 생각에 시험이드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이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말씀하셨기에, 신자는 원칙적으로 자기를 무시하고 낮추는 사람 앞에도 겸손해야 합니다만, 무슨 일이든 자발적으로 기꺼운 마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마음에 내키지 않으면 굳이 그런 자에게까지 겸손할 필요는 없습니다. 특별히 지디니슴님의 현재 건강상태에선 정서적으로 힘든 일은, 이런 경우 외에도 가능한 멀리하셔야 합니다.
C.S 루이스가 겸손한 사람은 남보다 자신을 낮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덜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잘 안 되는 상대한테 억지로 자신을 낮추기 보다는 적당히 예의만 갖춰서 상대하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