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종 청소

조회 수 1649 추천 수 130 2004.07.13 23:53:42
21년간 계속된 수단의 내전이 급기야 인종 청소 사태를 불렀다. 수단 정부가 지원하는 아랍 민병대가 다르푸르 지역에서 시행한 초토화 공격으로 이미 부녀자를 포함한 3만 명 이상이 죽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르푸르 서부 3개 주의 주민 670만 중 120만 이상이 자기가 살던 곳에서 추방당했고  2백만 명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인종 청소는 테러보다 더 극악무도한 범죄다. 이 두 범죄는 아무 죄 없는 선량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풀이 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테러는 미워하는 상대와 단지 같은 소속이라는 이유 때문에 당하며 인종 청소는 증오하는 상대 집단 전부를 아예 제거하겠다는 뜻이다. 이해 당사자에게 직접 보복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가장 치사한  범죄다. 인간이 저지르긴 해도 둘 다 그 배경에는 사탄의 최후 발악적인 마수가 직접 작용한 것이다.

인류 최후의 범죄라고 해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애굽의 바로가 사백년 간 이스라엘 전국민을 노예로 삼았다. 히틀러도 유대인 말살 정책을 썼다. 비록 전국민이 할복 자살할 예정이라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서였지만 일본에 투하된 원폭은 가장 큰 인종 청소였다. 인류 유사 이래 사탄은 그 배후에서 흑암의 세력을 계속 행사했고 짬짬이 발악해 왔다는 증거다.

그러나 이보다 더 무서운 인종 청소가 두 번 있었다. 사탄의 인종청소는 결국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 유대인들은 바로와 히틀러의 마수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일본인도 원폭에서 회복되었고 수단도  UN의 개입과  국제 사회의 원조로 반드시 살아 남을 것이다. 비록 인간의 죄로 발생하는 인종 청소지만 그 배후에 있는 사탄을 하나님이 결코 가만 두고 보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와 소돔과 고모라의 유황불 때는 당신이 미리 도피케 한  한 가정씩을  빼고는 단 한 명도 살아 남을 수 없었다. 이 땅에 죄악이 넘치도록 가득차면 하나님의 인종청소는 반드시 다시 시작될 것이다. 과연 지금이 소돔 때보다 더 의롭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 그 청소를 방지하는 길은 하나 뿐이다.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 하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3,44)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창6:5,6)

7/11/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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