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함이 악인가 선인가 ? (1)

조회 수 1239 추천 수 58 2006.07.05 22:11:38
한국의 교회는 처음에 복음을 전할 때에 "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이었다.
  그런데 언제인가 부터 " 예수 믿고 축복 받으세요" 로 바꾸어 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예수를 믿으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어 부자되고 출세한다" 라고 온갖 간증으로 증명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을 증명하는 성경구절은  요삼1:2절임을 누구나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1)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된다” 는 말은 어디에서 나온 말인가 ?
  1)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1:2).”
  2) 이것은 요한 장로가 교회에서 악한 자로 인하여 고통당하는 가이오를 위로하기 위하여  보낸 편지의 한 구절이다.
      이 성경 구절을 좀 더 알기 쉽게 영문성경을 번역한다면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 나는 기도하노니 - 내가 네가 영적
      으로 잘 되어 있는 것을 아는 것과  같이 - 모든 일이 잘 되고  건강하기를 원한다”
     즉 요한 장로가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권 면의 말을 한 것이다.

(2) 사도 요한은 왜 이런 말로서 편지 하였나 ?
    가이오는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에 목숨을 다한 사람이다.
    바울의 설교할 때 사람들을 먹였으며 아시아의 여행 때에도 수많은 고통을 당하면서 동행하였던 사람이다.
    이런 가이오가 어떤 교회에 있을 때에
   그 교회의 실권을 잡고있는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에 의하여 여러 가지로 핍박을 받음으로
   요한 장로가 힘들어 하는 가이오를 위로하기 위하여  이런 말로서 편지한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기도이지 결코 강복의 말씀은 아닌 것이다.
    
(3) 이 권면의 기도를 언제부터인가, 누구에 의하여 인지 하나님께서 강복하는 말씀으로 고쳐졌다.
   1)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심이 있고,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2) 사도들을 통한 성령의 말씀이 있고, 사도들의 개인적인 말이 있다.
   3) 요삼1:2절은 요한 장로가 개인적으로 가이오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이다.

(4) “영혼이 잘되었다” 는 어떤 말이며 어떤 때에 쓰는가 ?  
   1) 이것은 영적으로 잘 되었다는 것으로서 주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2) 성령을 좇아서 산다는 것으로서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하며
   3) 이것은 주를 위하여 목숨과 모든 것을 드린 사람들에 대하여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4) 성경에서 누가 영혼이 잘되었다고 하나님은 결코 말씀하시지 않았다.
            
(5) 성경상 영혼이 잘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
   1) 구약시대
      : 선지자들 - 삶 전체가 하나님에 의함 : 사무엘, 미가야, 예례미야, 에스겔등  
   2) 신약시대
      : 1) 사도들 : 대부분이 죽임을 당하고, 죽음의 위협과 굶주림과 매 맞음 속에서 예수를 증거함
        2) 순교당한 자들 : 로마시대 이후 수없이 순교 당함
   3) 개혁교회시대
       1) 개혁자들 : 죽음을 하나님께서 초월시킨 사람들이 아니면 누가 하겠는가 ?
       2) 전도자들 : 예수를 믿는다는 것 때문에 죽임을 당할 수 있는 곳에서 전도하는 전도자들이야 말로
              영혼이 잘된 사람들이 아닌가?        

(6) 영혼이 잘된 사람이란 세상과 어떤 사람들인가
    1)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15:19).”
   2)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33).”
   3) 이 세상 것을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이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니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2:15-17).”
  4) 사람들에게 자랑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눅16:15)”

  그러나 요삼1:2절의 말씀을 가장 많이 부자와 출세로 사용한 교회는 엄청난 부흥과 부를 소유하게 되었다.  지금
    큰 건물을 소유한 교회가 이것을 결코 부정하지도 않고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오히려 옳은 말씀이라고 자랑하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에게 예수의 이름을 알리는데는 선으로 쓰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교인들이 기복신앙과 물질주의(탐심)에 빠지는데에 크게 기여한 것인다 .  탐심은 우상 숭배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에 이른다,  물질을 위하여 심는 자는 썩어질 것을 거둔다는
    주님의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아야할 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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