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우상 숭배 금지는 십계명에서 제일 첫번째로 내세울 만큼 중요하므로 신자들이라면 당연히 가장 중요하게 지켜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좀 혼란그렇 때 가 있어서 목사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사를 지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문답 1번 "왜 제사를 지내면 안 되는가?" 에서 잘 이해 하였습니다.
제가 이해한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사지내면 안되는 이유]
1. 제사자리에 부모님 혼이 오시는 것이 아니고 사실은 그 자리를 사탄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사탄에게 절하는 것임.
2. 죽은자의 영혼을 불러오는 것 자체를 하나님께서 엄격하게 금하고 계심.
[현실적인 대안]
1. 불신자 가족의 경우 처음에는 예배가 아니더라도 제사형식을 피하고 음식을 나누며 고인을 회상하는 형식을 권유함하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이해시킴.
2. 부득이한 경우 제사에 참여하지 말고 제사 후 그 자리에서 추모 기도로 대체함.
[기타]
1. 우상숭배란 만들어놓은 조각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조각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체한다고 믿는것임.
2. 조각을 모두 거부하다보면 국기에 대한 경례, 살아계신 부모님에게 절하는것 등을 모두 거부함으로써 이단의 주장과 같아짐.

저의 질문입니다.
1. 집에서 제사지낼때 제가 향피우고 술따르고 절해야 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그 때 제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만 하면 우상숭배에 해당이 안되는 지요? (회사에서 고사를 지낼때도 같은 경우가 생기는데, 기도로 대체하면 우상승배에 해당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제사나 고사 자리 자체를 회피해야 하는건지 현실적인 갈등이 있습니다)
2. 집사람이 여행을 다녀오면서 진시왕능에서 발굴된 병마용 조각품을 몇 개 사 왔는데 우리 교회 목사님께서는 그런것이 다 우상이니 집에 두지말고 그런 곳은 구경도 하지 말고 하시는데, 여행 시 사찰이나 왕릉 같은 곳을 관광하는 것 자체도 우상 숭배에 해당 되는지요?

그 외에 저 자신도 모르게 저지를 수 있는 우상 숭배 행위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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