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예언자적 중보기도의 첫걸음

조회 수 795 추천 수 22 2010.07.20 12:29:49

4. 예언자적 중보기도의 첫걸음

2007년 기도를 시작한 이후 이 기간 많은 체험이 뒤 따랐습니다. 주로 새벽에 기도를 하면서 여러가지 환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도하는 중에 저 멀리서 종이가 좌,우,위,아래로 날아다니며 펄럭이며 점점 가까이 다가온 후 종이에 갑자기 불이 붙었는데 여기저기 안 타고 남는 “분류”라는 글자가 보이는 환상을 본다던지,  기도중에 특정 글자(주의 종)가 머리에 각인 된다던지, 아주 자그마한 붉은 십자가를 본다던지 앞에 소개 된 것처럼 사진 환상과 음성을 듣는 다던지 하는 경험을 하면서 주님을 믿는다는 것이 이렇게 실질적인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환상, 이미지, 글자를 보는 체험은 지금껏 가끔씩 진행되고 있어 왔으나 한번도 주님께 기도를 하면서 보여달라고 말씀 드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 2개월 전 신우회 목사님을 통해서 조금 바뀌었습니다.

신우회 목요일 성경 공부시간에 문득 여쭈어 보시더군요… 요즘도 기도 많이 하냐고요…그런데 기도는 하는데 전 처럼 강력하게 보여주시는 것은 뜸하다고 말씀 드렸더니 기도를 하면서 믿음으로 주님께 간구하면 보여 주실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렇게 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날 함께 기도하는 시범을 보여 주실때에 저는 한 형제를 위하여 기도를 하는데 음식을 다 먹고 남은 빈 접시에 숟가락과 포크가 놓여있는 이미지를 보여 주신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기도를 달리 해 보았습니다.
(기도를 달리한다는 것은 주님께 이것 저것 기도와 간구 이후에 혹시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거나 보여주시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보여 주십시오 라고 말씀드리고 침묵속에서 기다리는 것 입니다.)

그 다음 주간에는 잘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2주째인 5.12(수) 신우회 회원들 중보기도시 모든 사람에게 이미지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 기도시에는 해골과 뼈다귀가 보이면서 불쌍한 마음이 갑자기 들어서 울고 말았습니다. 아 이것이 주님의 마음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기도를 하면서 경험했던 몇 가지 내용들 입니다.

- 여직원 생일날 주님께 기도를 했는데 거친 파도의 작은배가 큰배가 되는 이미지를 보고
      처음 예언을 해 주었습니다.
- 교회의 어떤 고마운 집사님 기도시 이미지가 그려졌습니다.
      (하늘위에 풍선들, 아기를 어깨에 메고 가는 사람, 소박한 밥상)
- 새벽 기도중에 꽃 비가 내렸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 7년여를 원인모를 아픔으로 고통받고 있는 원의숙 자매님을 위해 기도했는데 성경말씀이
      생각났습니다.  
- 어떤 예비 부부를 위해 기도시 이미지가 그려졌습니다.
      (주님의 축하(꽃 한송이), 비바람 부는 날, 맑은 날)
- 낮에 어떤 일을 위해 기도했는데 이미지가 그려졌습니다.
      (웅덩이에서 건져지는 썩은 시체, 찬란한 태양, 하늘을 날아다님)
- 예전부터 아는 목사님 안수 기도후에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여쭈어 본것에 대한 답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 예수님께서(느낌) 왼쪽에 누워서 저의 왼쪽 다리를 배고 계셨습니다.(이미지)
   + 정말 변화가 될까요 여쭈어 보았더니
      . 새 한마리가 현해탄을 건너듯 바다를 날아서 이윽고 섬들을 날아 다닙니다.
      . 펄떡이는 물고기 한마리(너무나도 힘있게 계속해서 펄떡이는 모습과 이윽고 바다속을 헤엄쳐 다님)
   + 속히 변화시켜 주십사 했더니
      . 짚신이 보이더니 이윽고 지푸라기로 변하고 벼 이삭 -> 일하는 농부 -> 햇볕 이미지로 변하면서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키우신다는 느낌
      . 거북이가 알을 낳으러 천천히 가고 있음
           (두가지 의미를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라고 해석했습니다.)
- 색깔이 너무나 선명한 파아란 초록의 화초 이미지(기분이 정말로 환해 졌습니다.)
- (요즘 교회가 많이 힘듭니다. 새벽 기도회에서 교회를 위해서 기도를 하는데)
      + 누군가 눈물을 흘린다.(이미지) / 주님의 애통하심?(느낌)
      + 계속해서 기도를 올렸다. 주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빌면서…
      + 버스가 황급히 떠난다.(이미지) / 무슨 의미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유상

2010.07.20 19:13:29
*.170.40.25

지금은 아닙니다만, 꽤 오랫동안 사진찍기를 즐겼고, 또 영화를 즐겨 보기에 꽤 시각적인 편일 듯한데도, 형제님이 경험한 환상을 본 기억은 없습니다. (젏은 시절, 좋아하던 여자가 첫 데이트에서 내 뺨에 기습 뽀뽀를 해 주었을 때 뭇별이 아롱대고 꽃비가 내리는 듯한 착각에 빠졌던 기억은 있습니다만.^^) "붕붕 떠다니는 것 같다"던 말씀에 이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선우

2010.07.20 22:58:03
*.222.242.101

이미지를 잘 활용하고 분별하면 주님의 마음을 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주신 귀한 은사를 잘 간직하시도록 저도 기도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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