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에베소서 4장32절)
우리가 만일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거나, 원한을 품으면
상처받는 사람은 상대방일까요, 아니면 나 자신일까요?
베드로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그 때에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려면
먼저 용서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성경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그 문제가
깊숙이 뿌리 내리기 전에 빨리 용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움과 원한의 뿌리가 너무 깊이 박히면,
그만큼 뽑아내기가 훨씬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복수라는 사탄은
“당신이 내게 이렇게 했으니, 나도 그대로 갚아주지“
라고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용서와 긍휼은
“당신이 비록 내게 잘못했지만,
나는 이미 당신을 용서했기 때문에
내게 잘못이 없는 사람처럼 대하겠어요”
라고 말하게 합니다.
미움이나 원한 같은 나쁜 감정을
계속 내 마음에 품는 것으로, 상대방을 변화 시킬 수 없습니다.
도리어 그런 감정은 우리 자신을
더 고통스럽고 힘들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원한을 지녔다고 생각 할 때
사실은 사단의 꾀에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부정적인 감정에서
우리의 마음을, 우리의 삶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우리는 바로 지금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완전하지 않을 뿐더러,
자신을 완벽하게 꾸밀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완전한 용서를 통하여,
우리 자신을 완전히 자유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불완전함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바로 “용서(forgiveness)”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