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회개자의 위로와 축복" (이사야 57:14-21)
회개는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비록 하나님을 떠나 불순종하고 우상숭배를 하여 범죄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들에게 축복을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진정한 회개와 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이 무엇인지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은 통회하고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통회하는 자와 겸손한 자입니다.
통회하는 자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죄에 대한 큰 고통스러움을 가지는 자입니다.
회개는 잘 못된 길로 가는 것을 깨닫고
완전한 방향전환을 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회개는 이런 참 회개가 아니라 죄에 대한 뉘우침, 후회, 반성에서 그칩니다.
이것이 회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회개는 동일한 죄에 빠지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겸손한 자는 바로 참회개를 하는 자입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낮추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와 함께 하십니다.
그들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다시 살려주십니다. 회복시켜 주십니다.
겸손히 회개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얻게 됩니다.
참회개는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변화시켜줍니다.
2. 참회개자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회개를 통해서 죄인된 인간과 화목하게 됩니다.
회개는 자신을 살리고,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첫째, 긍휼을 주십니다.
"내가 영원히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끊임없이 노하지 아니할 것은"(16)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와 다투거나 노하지 않습니다.
궁휼을 베푸시고, 사랑하여 주시고, 용서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과 다투는 자는 멸망을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고쳐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불순종하고 우상숭배에 빠진 것을 보고 계시지만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들을 고쳐주시겠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된 습관, 언어, 행동, 생각, 문화를 고쳐주십니다.
나의 잘못된 삶이 있다면 하나님께 내려놓고 고쳐달라 기도할때 고쳐주십니다.
셋째, 위로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주십니다.
위로라는 말은 "곁에 계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부부도, 부모와 자녀도, 재물도, 성공과 명예, 권력도 우리 곁에 항상 있지 못합니다.
반드시 세상의 것들은 우리 곁을 떠납니다.
그러나 우리와 항상 동행하시고, 함계 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인생의 고난과 절망,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 위로하여 주십니다.
진정한 위로자는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넷째, 평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말씀만 하시면 없는 것이 있고, 있는 것이 없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에게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14:27).
우리에게는 근심과 두려움이 찾아오지만 그것을 예수님이 주시는 평강으로 물리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참 평안은 겸손히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맛보고, 누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시는 참 평안...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