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의를 믿는 것.

이것이야말로 영혼을 멸망시키는 일이다.

자기 의를 신뢰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의를 거부한다.



사랑하는 자여,

당신은 모든 면에서 철저히 조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의 죄뿐만 아니라

당신의 종교적 행위도 당신을 멸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말에 당신이 놀랐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이 악한 죄 때문에 멸망할 수 있듯이

겉으로 드러난 의와 선행 때문에 멸망할 수도 있다.



자기 의와 선행이 하나님 앞에서 의가 되어

그분의 공의를 만족시키고 진노를 풀어드리고

그분께 은혜를 얻고 용서를 받는다고 믿는 사람은 멸망한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직무를 무효로 만들고

자기의 행위와 미덕을 구주로 만드는 죄를 범하는 것이다.



◈ 믿음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이여, 이 죄를 조심하라.

당신이 많은 일을 하지만, 이 한 가지 죄에 걸리면 모든 일이 허사가 된다.



최선을 다한 후에 당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인정하라.

당신의 의를 더러운 옷처럼 여겨라(빌 3:9 ; 사 64:6).



세상을 더 사랑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거룩하게 되지 못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 요일 2:15



겉으로는 태연하게 신앙고백을 하면서

속으로는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죄의 속이는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세속성과

탐욕을 다 아는데도 정작 자신들은 모른다.



이런 사람들은 갖가지 핑계와 가면으로

세상을 향한 사랑을 덮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눈이 멀어 자기 기만 가운데 멸망한다.



◈ 신앙고백을 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보다는 세상에 더 애정을 갖기 때문에

땅의 것들을 생각한다.



그들은 육신을 좇아 결국 멸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롬 8:5 ; 빌 3:19).



그러나 그들에게

“당신은 그리스도를 가장 소중히 여깁니까?”라고 물으면

그들은 “당연하죠!”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마음 속을

깊이, 꼼꼼히 살피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이 마음 속을 깊이 들여다보면

자기들이 세상을 얻기 위해 관심과 노력을

집중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은 회개하지 않은 죄인의 뚜렷한 특징 중 하나이다.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들은

이런 은밀한 죄 때문에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아주 불법적인 행위들 때문에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수 있지만,

합법적인 안락함을 지나치게 추구하다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 수도 있다.

(이런 일은 실제로 일어난다)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가

이미 안전하다는 뻔뻔한 착각에 빠져 있다.



“평안하다! 안전하다!”라고 외칠 때

멸망이 갑자기 그들을 덮칠 것이다.



이런 착각 때문에 어리석은 처녀들은

마땅히 일해야 할 시간에 잠을 자고,

마땅히 시장에 있어야 할 시간에 침대에 누워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신랑이 올 때까지 자기들의 기름이 부족함을 알지 못했고,

기름을 사러갔을 때는 이미 문이 닫혀 있었다.



나는 이 어리석은 처녀들 같은 사람들이

또 생기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없는 지역이나 집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근거를 찾을 수만 있다면

그 근거에 의지하여 자기들의 상태가 안전하다고 믿으려고 한다.



그 결과, 변화를 위해 힘쓰지 않고

결국 그들의 죄 가운데 멸망한다.



당신은 평안한가?

그렇다면 무슨 근거에서 평안한지 내게 보이라.

그것이 성경에서 인정하는 평안인가?



◈ 당신이 진정한 신자라는 확실한 표지를 내게 보여라.

당신은 이 세상에 살았던 위선자들보다

더 나은 어떤 것을 내게 보일 수 있는가?



그럴 수 없다면, 당신이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안은

그 어떤 불안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다.



육신적 평안이 영혼에게는 치명적인 원수라는 것을 알라.

그것은 미소 짓고 입 맞추고 좋은 말을 늘어놓지만

결국에는 당신의 급소를 찔러서 당신을 죽게 만든다.



- 조셉 얼라인, 돌이켜 회개하라 -





† 말씀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 갈라디아서 5장 4절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 이사야 64장 6절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라 - 갈라디아서 3장 10,11절




출처: 갓피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10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8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4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8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4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5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51
2863 착각의 십자가와 복음의 십자가 에클레시아 2012-01-02 515
2862 그리스도의 흘리신 보혈 에클레시아 2012-01-03 492
2861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 푸념(?) [2] More than Enough 2012-01-04 582
2860 성경은 역사적 사실이며 진리입니다 에클레시아 2012-01-05 552
2859 하나님의 실존을 나타내는 증거, '이스라엘의 독립' 에클레시아 2012-01-06 481
2858 현대 역사가 목격한 하나님의 실존 - 이스라엘 6일전쟁 에클레시아 2012-01-07 558
2857 "떡갈나무에 노란리본을 매어주오" 에클레시아 2012-01-08 502
2856 노란 손수건에 얽힌 실화 에클레시아 2012-01-09 460
2855 드디어 돌아온 소중한 자녀 에클레시아 2012-01-10 395
2854 거친바다 위로 오시는 예수님 에클레시아 2012-01-12 410
2853 [보고] L.A.에서의 만남 이선우 2012-01-13 570
2852 의학적으로 바라본 예수님의 고난 에클레시아 2012-01-15 605
2851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에클레시아 2012-01-16 561
2850 인터넷 접속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3] 운영자 2012-01-16 727
2849 영화 - 추수 에클레시아 2012-01-17 519
2848 국수 한 그릇 [2] 홍성림 2012-01-18 721
2847 '진정한' 그리스도인 에클레시아 2012-01-18 573
2846 순교의 정신 에클레시아 2012-01-21 561
2845 아버지, 사랑합니다.. 에클레시아 2012-01-22 515
2844 당신은 존귀한 사람입니다 에클레시아 2012-01-23 53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