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의 특징

조회 수 911 추천 수 19 2011.12.16 05:01:20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 : 3 )



여기서 "돌이켜"라는 것은 회개, 정확한 표현으로 회심을 뜻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과 같이"란 뜻은

어린 아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듯이

사람은 반드시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께 순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회개없이는 구원도 없고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란 것입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누구든 회개하지 않으면 죄로 망하리라"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여러분들,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철저히 회개한 사람입니다.



회개는 성령으로 이루어져야 참된 회개가 됩니다.



거룩하신  성령의 빛이 우리의 어두운  면을 비춰줄때 비로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철저히 회개하게 됩니다.



나 자신을 내려놓고  온전히 예수님만 사모하고 바라보십시요.



그렇게 되면,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안에 거하시는 역사가 일어나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영적으로 철저히 변화되는 모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17세기 유럽의 대각성 목회자였던 조셉 얼라인이

들려주는 "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의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ㅡ   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의 특징   ㅡ



회개는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고

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고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일으켜

새 사람으로 새로운 삶의 길을 취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세상적인 관심사보다 하나님과 그 분의 영광에

더 비중을 두게 합니다.



회개는 사람을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서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전에는 죄를 짓고도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했으나,

이제는 죄가 모든 악의 주범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죄라면 진절머리 나고

죄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며

죄가 혐오스럽고 저주스럽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죄를 짓는 자신을 증오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죄에 압도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항상 살피고 죄짓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전에는 스스로 무결하고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자신의 본성이 심히 부패해 있고 전체가

절망적으로 오염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를 정결케 하시고

나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내 속에 정결한 마음을 갖도록 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전에는 자기의 처지에서 아무런 위험도 발견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자기가 상실된 사람이며,

은혜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지 아니하면

자신은 결국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질 것임을 깨닫습니다.



전에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흠모할 만한 아무런 것도 보지 못했으나,

이제는 예수님을 자기가 찾는 진주, 감춰진 보화로 여깁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자기의 전부 입니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그 분을 진정으로 더 사랑합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세상 것들에 미련을 두거나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섬기고 그 분께 영광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매사에 순종하며 억지로가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그 분께 나옵니다.



그는 하나님의 언약들을 굴레로 생각하지 않고 유업으로 생각 합니다.



그것을 짐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쁨으로 여깁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멜뿐 아니라 이를 스스로 원합니다.



그는 거룩한 생활을 좋아하고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이

그의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그의 가장 큰 욕구는 은혜입니다.



그는 은혜를 목말라 하고

위대해 지기 보다는 은혜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율법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교인들과 교제를 나누고 그들이 번영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전에는 세상에 몰두하다가 시간이 남아야

자기 영혼을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이제는 자기 영혼을 구하는 것이 큰 관심사가 됩니다.



전에는 재산이나 명성같은 것을 잃을까 두려워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합니다.



하나님이 등돌릴때 가장 슬퍼하고

예수님과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괴로워 못견딥니다.



그는 죄에 대해서 증오심을 갖고

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그는 한때 죄 속에서 살고 쾌락을 즐겼지만,

이제 그는 과거로 되돌아가는 생각만 해도 심히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전에는 육체가 죄의 도구였지만,

이제는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이제 그는 거룩함과 영예, 절제와 정절,

그리고 근신함을 간직하며 주님께 온전히 드립니다.



전에는 사탄 마귀의 소리에 열려 있었고

부도덕한 말로 시시덕 거리며 남을 즐겨 판단했지만,

이제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항상 조심합니다.



전에는 세상적인 계획으로 가득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뜻을 배우려는데 온 힘을 기울입니다.



그의 생각과 관심은 온통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죄에서 떠날 것인가에 몰두 합니다.



전에는 마음이 더러운 정욕의 소굴이었지만,

이제는 향기로운 제단으로 바뀌었습니다.



거기서 항상 거룩한 사랑의 불이 타오르고

매일 기도와 찬미를 드리며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전에는 그의 목구멍이 열린 무덤이었으나,

이제는 거룩하고 순결한 숨결을 내뿜습니다.



이제 그의 입은 지혜를 내고,

그의 혀는 하나님의 덕과 영광을 찬미하는 금나팔입니다.



그는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철저하게 변환된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그는 선한행위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매사에 정직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선한 양심을 가집니다.



성령으로 회개한 사람은 온 힘을 다해 죄에 항거합니다.



죄와 투쟁하고 날마다 죄와 전쟁을 벌입니다.



그러는 동안 때로는 죄에게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죄와 타협하지도 않고

죄를 대적하며 성령의 능령으로 죄를 이기고 이겨나갑니다.



날마다 알고 모르게 짓는 죄를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습관적인 죄는 모두 다 끊어버리고

죄에 대해서 만큼은 무자비하며 반드시 그 끝을 보고야 맙니다.



죄짓지 않는 고귀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세상의 즐거움들을 헛되고 귀찮은 것들로 여기며,

인간의 모든 탁월한 것들을 쓰레기와 배설물로 간주합니다.



그는 은혜를 갈망하며 썩지않을 면류관을 바라보고

주님을 따르기로 온 마음을 다해 정합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생명과 불멸의 영생을 추구합니다.



전에는 세상에 끌려다니며 돈과 명예를 중요시했지만,

이제는 예수님만을 바라 보며 좁은 문, 좁은 길로 기꺼히 나아 갑니다.



또한,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가장 높은 자리에 둡니다.



전에는 예수님을 쓰레기 더미 옆에 놓았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자기 앞에 내세웁니다.



전에는 자기 멋대로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예수님 중심으로 삶의 방향이 바뀌면서

그 분만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 뜻대로 행함을 실천합니다.



삶 속에서 자신의 자랑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주님의 영광과 영화만을 사모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자신의 공로감에서 돌이킵니다.



전에는 자기를 신뢰하며, 자기 의를 세우고,

돈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의에는 복종치 아니했으나,

이제는 자기의 의를 냄새나는 누더기로 여기고

오물통에 벗어 던져 버립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의로 새로 입혀지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그는 심령이 가난하고 비천하며 불쌍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존재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의 의에 높은 가치를 둡니다.



매사에 자기를 의롭게 해 주시고 거룩하게 해 주실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이제 그는 그리스도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 분 없이는 한 순간도 숨을 못쉬고 기도할 수 없습니다.



항상 그 분께 꼭 달라붙어 있고 싶어하며

늘 그 분과 함께 호흡하기를 갈망합니다.



이제 그는 자기를 낮추고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을

찾아가 소리높여 기쁨의 복음을 전합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 해서,

그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ㅡ  끝  ㅡ



여러분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계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여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 ㅡ 5 )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달라붙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 줄기로부터 공급되는 영양분을 먹고 자라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가지 혼자 스스로 열매를 맺게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열매는 우리의 힘으로 맺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맺게 하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윗글에서 살펴본 조셉 얼라인이 말한 내용처럼 사람이 변화될려면

우리의 힘과 의지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힘과 의지로 회개(회심) 할려고 하면

양심의 가책으로 죄를 단지 후회하거나 뉘우치는 정도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는 또다시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저지릅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우리가 철저히 변화 될려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가능 합니다.



참된 회개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회개하고 거듭나 거룩해져

새 사람으로 철저하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내주하시어서 우리를 철저히  변화시켜 주십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겸손해야 합니다.



사람이 자신의 힘과 의지를 믿고

자신의 능력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자만하거나

교만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아무런 은혜도 베풀지 않습니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절대로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신다고 성경은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을 간절히 찾고 구하면

예수님께서 각 사람의 자질, 기질과 삶의 방식에 따라

적당한 때와 시기에 당신에게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찾고 구하는 자에게 반드시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우리의 머리털 숫자까지 다 아시고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예수님 예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회개의 은혜"를 간구합시다.



반드시 예수님이 당신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인내 또한 필요함을 잊지 마십시요.



여러분들,

성령으로 이루어지는 참된 회개를 더욱 알고싶은  분들은

조셉 얼라인 쓴 "돌이켜 회개하라"

리처드  백스터가 쓴 "회개했는가"를 반드시 꼭 구입하셔서 읽기를 권해 드립니다.



그만큼 우리에게는 철저한 회개가 절체절명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우리에게 임하시어

우리 모두에게 회개의 영을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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