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9의 답변에 대한 답글 1에서 계속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바대로 만의 예수나 자기 생각으로만의 예수나 존재할 수는 없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성경을 읽는것 자체가 우리의 생각이 필요하고 예수를 우리마음에 그리는 자체가 벌써 우리의 자화상이 섞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 인간은 우리 생각만의 절대 예수를 그릴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는 남의 생각 그리고 종국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생각으로 우리 생각이 채워져있기때문에, 단지 우리가 성경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믿음의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이전에 믿음의 성질에 대한 목사님의 견해가 좀 나와 다르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대상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말도 꺼내지도 못했읍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가장 큰 사명은 기독교 밖에 있는 사람들과 논의 해야하며, 범기독교내에서도 서로 다르게 주장하는사람들과도 합의(?)을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 사명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저의 질문은 높은 차원에서 일치를 본 후에 단편적인 차원 에서 일치를 보지못한 것에 대한 당혹스런 상황의 타개책의  도움을 목사님에게 요청하는 것입니다.

사전적 정의 만으로 접근할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적 정의 기초가 없으면 정확한 목표에 도달할 수없으며, 접근한다해도 다른 사람과 올바르게 소통할 수 없기때문에 자기 혼자만의 만족으로 그칠 수밖에 혹은 잘못된 곳으로 갈 수있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한예로 저는 하나님과 저와의 신분관계가 결혼관계로 비유되는 것을 못마땅했습니다.
이혼이 50%가 넘는다는 상황에서는 그것은 절적한 비유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런 하나님과 신분변화을 결혼에 비유했을때 그것의 의미는 파뿌리되도록 변치않음을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였지만, 작금의 결혼의 의미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싫으면 헤어질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줄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점에서 결혼이란 특질을 우리는 확실히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목사님과 논의 하는 것도 핵심주제와 같은 맥락 혹은 핵심주제의 알맹이라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처럼 이견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하나하나 대비하여 글을 썼습니다.
제 의견이 항상 맞다는 뜻으로 쓴글은 아닙니다. 단지 제글은 대응적인 글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라의 웃음

2012.06.13 23:36:28
*.109.85.156

저희 동네 인터넷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자꾸만 날라가네요.^^
안녕하세요? 자주 뵈니 넘 반갑습니다.
실은 저도 오래도록 목사님께 여러방향으로 의심하고 떼를 쓰고
또 삐치기도 잘하고... 우째 말로 다 표현 할 수 있을런지요. ㅎㅎ
그래서 자주 질문주시는 박광태님을 뵈니 고향사람처럼 반가워서요..^^
모쪼록 많은 의문들이 술술 풀리고 그래서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만을
견고히 붙잡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김승겸

2012.06.14 18:08:38
*.227.210.22

이혼은 죄일 뿐입니다.. 결혼은 두 사람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가 되는것입니다..

김승겸

2012.06.14 18:31:08
*.227.210.22

제 부족한 생각엔....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중에 성경의 기록이 정미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만큼 우리가 한번 겉으로 훑어선 성경의 의미를 완벽하게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는 항상 그 성경이 적힌 배경과 상황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정한 흐름에 따라 전체적인 뜻을 고려하면서 읽지 않으면 자기 생각대로 아무렇게나 해석하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항상 명확하며 우리는 그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저자를 통해 하시고자하는 명확한 뜻을 올바로 해석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자기 생각에 맞춰 본다는건 둘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성경에 나타나있는 예수님을 온전히 모르거나, 혹은 그 외에 명확히 나타나 있지 않은 부분을 상상한다는 겁니다.. 전자라면 더욱 성경을 공부하여 올바른 의미를 알아야 하겠고 후자의 경우에는 그다지 중요한 부분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면 성경에 기록되어있는 예수님을 아는것으로 충분히 구원에 이르도록 깨닫는데에 무리가 없으니까요...

한마디로 우리가 자기 이해에 따른 예수님을 말한다면 성경을 더 공부해야 하거나(정통교리에따라..) 아니면 별로 중요치 않은 부차적인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영자

2012.06.14 22:11:38
*.104.229.109

박 광태님

추가로 두 가지 의견을 제시해 주셨지만 솔직히 저로선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말 그대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을 다 드렸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 번 말씀드린 대로 아무리 제가 말씀드려도 님께선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하면 기독교인 내지 신자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굳이 정확히 표현하자면 “성경을 믿지 않는 기독교인 내지 신자”라고 해야 하는데 이미 그 자체로 모순된 말입니다. 또 우습기까지 합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이나 성경이 말하는 바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분을 탓하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누차 말씀드린 대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성령의 간섭으로 그 영이 거듭나야 하는데 그 일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잘못은 전혀 아니고 지성이나 영성이 모자란 탓도 아닙니다. 아직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미치지 않은 까닭일 뿐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은혜가 님께 미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한 것입니다.

또 그래서 신자나 사역자의 임무는 성경의 진리를 아직 모르거나 기독교 밖의 있는 분들과 “논의(論議)나 합의(合意)”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도(傳道)만” 할 뿐입니다. 그것도 성령의 능력이 역사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의지하면서 말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그렇게 전해진 복음마저 피전도자에겐 미련하거나 거리낌으로 여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고전1:18-25) 솔직히 제가 지금껏 아홉 번이나 답변 드린 것도 님을 전도할 목적이었습니다. 결과는 불행하게도 아홉 번이나 같은 말로 쳇바퀴 도는 식의 논의만 계속되었지만 말입니다.

바울 사도는 심지어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인간의 사상과 철학으로 변색된)을 천사가 전해도 저주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갈1:8) 또 그런 다른 복음에 있는 즉, 성경이 말하는 바와 다른 것을 주장하는 “이단에 속한 사람은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딛3:10)고 명했습니다. 저도 성경이 말하는 바만 전하며 최선을 다해 그대로 따르기에 예수님의 십자가 진리 밖에 있는 자에게는 전도를 하지 논의나 합의를 하지 않습니다. 이 또한 더 이상 답변 드리지 않겠다는 이유입니다.

성경을 제대로 읽고 깊이 연구하지 않고는 기독교의 진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님은 오히려 성경이 어렵고 혼동을 줄 수 있기에 “될 수 있으면 성경을 조금 읽도록 노력한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른 말로 성경적 주제를 갖고선 저와 논의할 처지가 아예 처음부터 안 되어 있었다는 뜻입니다. 첫 답변부터 제가 “애플과 구글의 비유”를 든 까닭입니다.

이 홈피를 개설한 이유와 운영자로서 갖는 의무는 당연히 모든 이의 질문에 답변해야 하고 또 불신자를 전도하는 것입니다. 또 그런 의도로 지금껏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논의된, 굳이 전도가 아니라 논의라면 논의이니까, 주제에 관해선 더 이상 말씀드릴 것이 없다는 뜻입니다. 님의 최근 두 글에도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어서 더 이상 답변 드리지 않으려는 것입니다. 이 댓글을 다는 이유는 단지 답변을 하지 않음으로써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또 다른 오해를 막자는 뜻일 뿐입니다.

바꿔 말해 앞으로는 님이 게시하는 정식 질문이라도(의견이 아니라) 성경적 내용에 관한 새로운 주제가 아니면 답변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철학, 사상, 윤리는 물론 심지어 종교에 관한 것이라도 그러할 것입니다. 대신에 그런 침묵 가운데도 성령님의 간섭으로 님께서도 우리 믿음의 주요 구원을 주시어 우리의 영혼육을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6/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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