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진짜 마지막 질문

조회 수 260 추천 수 2 2015.02.11 23:33:47
예수님의 재림은 항상 초림과 대조되는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은 모든 이의 가시범위 안에 드는 장소라는 뜻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큰 영광중에 오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렸을 때에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마27:45)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전 세계가 암흑천지로 변한 것은 아닙니다. 십자가 처형장이 있는 예루살렘과 그 주변 일원이 그랬다는 뜻으로, 그와 같은 용법의 진술로 이해하면 됩니다.

말하자면 초림에는 베들레헴 마구간 구유의 아기 예수로 아주 평범하게 오셨기에 아무도 몰라봤던 것과 정 반대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계시록의 나팔도 문자적으로 따지거나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 없습니다. 모든 이에게 종말의 심판임을 확실히 알 수 있고 분명히 들리는 방식의 소리가 있을 것이라고만 해석하면 됩니다.  

지구에 물리적으로 모두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밤낮의 시차도 있기에 어차피 지구의 반쪽 인구는 볼 수 없습니다. 실제로 바로 자기 땅에 재림하셔도 지하실이나 병실이나 밀폐된 건물 안에 있으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인 프랭크린 목사가 그래서 주님이 지금 당장 세계 어느 곳으로 오셔도 SNS 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되기에 성경말씀 그대로 성취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보다 과학이 더 발달될 미래에 큰 영광중에 주님이 오시면 그야말로 일순간에 전세계에 생중계될 것입니다. 또 그 발달된 인간의 과학문명과도 비교가 안 되는 큰 영광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럼 모든 사람이 보고 놀라고 그 앞에 무릎 꿇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는 이미 믿은 신자는 영광스런 구원의 완성이 되지만 아직 믿지 않는 불신자는 더 이상의 유예가 없는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그 때는 회개할 기회나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신자들은 세상 끝 날까지 또 세상 땅 끝까지 때를 얻든 못 얻든 복음을 증거 해야 하는 것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이야기는 지구상의 물질계에서의 종말에 관한 한 과학자의 공상 내지는 아주 잘 봐주어야 예측일 뿐입니다. 마지막 종말은 물질계뿐 아니라 영계의 창조주, 운행자, 심판주이신 하나님 그분의 이 세상 전체를 영적인 측면에서까지 종결짓는 일입니다. 거기에 로봇이 개입할 여지는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2/11/2015

P.S.
신수홍 형제님
노파심에서 진정으로 재차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인터넷에 이단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말도 안 되는 지옥 천국 체험 간증도 넘칩니다.
죄송하지만 형제님이 그런 사이트들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신앙적 수준이 아직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아예 그런 사이트들과는 담을 쌓으시고
정통복음주의 개신교 교회에서,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며 교계에서 인정받는,
정식으로 기독교의 기본교리부터 착실히 배우시기 바랍니다. 샬롬!

아직 많은 궁금증들이 남은 것 같은데
우선 그런 성경공부를 통해 해결하시되
그런 공부에 참여하기 전이나
다른 이에게 묻기 싫고 물어도 분명한 대답을 못할 때에는
언제든 저에게 물어봐주십시오.
제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샬롬!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4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6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5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3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8
1820 밤의 달이 너를 해친다? [3] 구원 2022-02-07 134
1819 교회 [2] 오로라 2021-09-10 134
1818 요한계시록 질문 있습니다. [5] 행복 2021-05-19 134
1817 여호와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다? [3] 구원 2020-07-01 134
1816 죄에 민감해지다보면 오히려 성격이 소극적이고 더 소심하게 변하는 것에 질문드립니다~~ [1] 내인생은주님것 2020-06-17 134
1815 하나님의 꿈 질문 [1] 지디니슴 2024-06-04 133
1814 임신과 출산은 하나님의 징벌인데 왜 축복이라고 다들 말하나요(깊은 통찰) [4] 성경탐닉자 2024-05-23 133
1813 불신자의 믿음과 신자의 믿음의 차이에 대한 질문 [1] CROSS 2024-05-01 133
1812 단 지파가 빠진 이유? [1] 구원 2024-03-31 133
1811 이스마엘 사람들과 미디안 사람들? [4] 구원 2024-03-22 133
1810 제가 하고 있는 복음 점검 과정이 올바른 지 궁금합니다. [4] 바오밥나무 2023-11-17 133
1809 구원을 소망하는 순간 성령은 역사한다. [2] master 2022-09-22 133
1808 레위의 딸 요게벳? [5] 구원 2022-07-20 133
1807 롬1장 17절과 하박국 2장 4절 [3] 구원 2022-05-19 133
1806 예수님의 12 제자는 생업을 포기했는가? [7] 구원 2022-04-16 133
1805 질문 드립니다 [2] WALKER 2021-12-02 133
1804 질문 드립니다 [3] WALKER 2021-09-28 133
1803 치료의 은사&치료의 기도 질문요 [1] 행복 2021-07-22 133
1802 직장 선택에 관하여 질문이 있습니다. [3] 포도나무 2021-06-21 133
1801 기복 신앙에 대한 질문 [5] WALKER 2021-04-05 13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