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께서 쓰신 글 덕분에
신앙생활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서 매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근래 역사적 예수라는 주제에 대해서 접했습니다.
이와 함께 근본주의, 복음주의, 자유주의, 신-정통주의등 신학에 여러가지 흐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각각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국의 개신교가 복음주의에 가깝다고 듣기도 하였습니다.
아는 것이 미미하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여러가지 신학의 흐름이 있고 한국의 교회들도 그러한 흐름중에 하나에 속해 있는 것이라면
다른 신학적 해석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배타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도 잘못된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맹목적인 신앙은 지양하고
계속적인 고민을 통한 신앙의 성장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여러가지 신학적인 흐름과 해석에 대해서 외면하고 지금 내가 속한 곳의 교리와 신앙만 맞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자칫 어느게 진실인지 헷갈리게 될 수도 있는 위험도 느껴집니다.
지금 제가 있는 자리에서
여러가지 신학의 흐름과 신학적 해석의 차이에 대해서
어떠한 자세로 바라보는 것이 올바른 자세인지
목사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한규 형제님
아주 무거운 주제로 질문 주셨네요.
제가 현재 2주 정도 일정으로 타주에 여행중에 있습니다.
여행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 밀린 일 정리 좀 하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