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탕자의 실상

조회 수 715 추천 수 0 2015.05.26 14: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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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탕자의 실상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눅15:16)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가진 재산을 탕진하고 돼지를 치며 연명하려 했으나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조차 주는 자가 없어서 아버지께로 돌아옵니다.

돼지는 잡식성에 무엇이든 먹습니다.

바꿔 말해 돼지가 먹는 음식이란 돈 한 푼 없이도 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돼지 주인은 그에게 쥐엄 열매도 절대 손을 못 되게 했습니다.

그가 생존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이 떨어지고 그런 처지를 벗어날 수 있는 출구는 사방으로 막혔습니다.


그런데 간과해선 안 될 사항은 돼지 먹을 열매라면 스스로 따먹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탕자는 한 마디로 너무나 무력하고 나태했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가 가진 돈만 보고 이용하려든 사람들에게 배신 상처 받아 정신적으로 탈진한 탓도 있겠지만

이전의 아버지의 따뜻했던 품이 너무나 그리워서 돌아오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정신적, 도덕적으로 전혀 바로 선 모습이 아닐지라도

사기, 음란, 거짓, 폭력, 부정, 죄악이 난무하는 세상에 비해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이 훨씬 더 은혜롭고 의로우며 좋다는 깨달음만으로

언제 어디서 아무리 실패, 좌절, 심지어 죄에 찌든 모습일찌라도

있는 모습 그대로 십자가로 돌아가면 사랑의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5/26/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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