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여건은 아직 붓이 가지 않은 백지일 뿐이다. 아름답게 혹은 추하게 그릴지는 본인에게 달렸다. 자기 구상과 실력만으로 걸작을 그리려다 완전히 망쳤던 자가 신자다. 그럼에도 여전히 매사에 기도하지 않는 것은 지난 실패를 되풀이하겠다는 뜻이다. (7/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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