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실패케 만드는 신자들
- 신자에게 성령이 내주해도 장차 어떤 환난과 마주칠지 알 수 없다. 쉬지 말고 기도하며 의연히 환난과 맞서다보면 하나님이 반드시 선으로 바꿔주신다. 성령의 역할은 신자로 어떤 큰 환난과 싸워도 승리할 수밖에 없다는 소망을 끝까지 붙들게 해주는 것이다. (10/3/2016)
- 기독교적 의식과 훈련으로 하나님 향한 찬양이 생기지 않고, 찬양 뜨겁게 한다고 그분 향한 사랑이 생기지 않는다. 삶에서 그분의 오묘한 은혜를 풍성히 체험하고 그분께 진정으로 항복하여 영혼에서 저절로 솟구치는 그분을 향한 사랑의 표출이어야 찬양이다. (9/30/2016)
- 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하면 하나님이 복주시고 부정적이면 벌주신다고 단순히 믿는 것만큼 신앙적 오류는 없다. 그럼 하나님이 역사하는 차원이 신자 본인이 아니라 신자 외부뿐이다. 그분은 오직 신자의 거룩한 성장과 그를 통한 그리스도의 높임에만 관심을 갖는다. (9/29/2016)
- 원통함을 자기가 갚으면 불신자, 자기 선으로 갚으면 의인이다. 하나님이 바로 잡는다고 믿으면 신자다. 그 일을 통해 자신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주님의 간섭에 순응하면 성숙한 신자다. 피해 입힌 대적마저 주님의 구원은혜에 들게 기도해주고 섬기면 주의 종이다. (9/28/2016)
- 하나님의 소명대로 사는 신자는 인생의 확실한 목적이 있어 우회 후퇴하는 법이 없다. 소명은 거룩하기에 죄악에 빠질 가능성이 훨씬 줄고 성령의 인도를 받기에 반드시 그분의 영광을 보게 된다. 소명대로 살지 않는 신자의 인생은 이와 반대로 흐르지 않을까? (9/27/2016)
- 환난은 신자의 실패가 아니다. 환난이 끝나도 하나님에 대한 의심불만이 남아있는 것이 실패다. 환난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 누려야 한다. 환난을 허락하신 그분의 목적조차 깨닫지 못하면 그런 방식으로 더 큰 은혜 주시려는 그분을 실패케 만든 것이다. (9/26/2016)
- 세상 앞에 자기를 자랑하려 스스로 실력을 쌓으면 불신자다. 세상 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실현하려 그분 주시는 실력을 쌓으면 신자다. 전자는 세상 앞에 자기가 낮아지면 고통스럽고 후자는 세상 안에 그분의 선하심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으면 고통스럽다. (9/23/2016)
- 하나님은 고난의 연단으로 신자의 믿음을 정금같이 바꾸신다. 정금이란 순전함을 말한다. 하나님을 뜨겁고 강하게 믿기보다 그분에 대한 신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큰 고난을 이겨냈기에 새로 닥칠 어떤 고난에도 그분의 완전하심을 전혀 의심치 않는 것이다. (9/22/2016)
- 하나님과 신자사이에 ‘나중’이란 단어는 없다. 그분은 지금 이곳에서 일대일로 교제하기 원하신다. 신자에게 한시도 사랑을 베풀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분이다. 기도 말씀 섬김 전도 등을 형편과 믿음이 좋아질 때까지 미루면 은혜가 늘기보다 오히려 줄어든다. (9/21/2016)
- 신자들이 믿음을 성장시키려 노력하지만 그리 쉬운 문제가 결코 아니다. 기대 계획 노력한 것에 훨씬 못 미친다. 믿음을 키우려는 이유는 그 동안 믿음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럼 정작 믿음을 키우기보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옳지 않은가? (9/20/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