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은사로 주실 하나님

조회 수 391 추천 수 0 2017.04.15 05: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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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은사로 주실 하나님

 

엘에이에서 큰아들 가족이 처음으로 이곳을 방문해

함께 미시시피 강변의 Mud Island Park을 관광하고 있었다.

 

아내와 벤치에 앉아 잠시 쉬고 있는데

갑자기 이름 모를 새가 아주 큰소리를 내며

우리 주위에 날라 와서 계속 짹짹 짖고 있었다.

이 새가 영빨(?)이 있어서 목사부부를 알아보고

혹시 우리를 환영하나, 왜 이러나 싶었다.

 

아뿔싸! 그것은 너무나 교만한 착각이었다.

우리 앉은 자리 바로 옆에 알을 까놓은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우리가 혹시 부화할 알을 훔쳐갈까 방어하러 온 것이다.

겨우 한줌 밖에 안 되는 가녀린 엄마 새가

목숨을 바쳐 자식을 지키겠다는 각오가 너무 가상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8:32)

 

보잘 것 없는 엄마 새도 목숨 바쳐 아기를 보호하는데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이 무엇인들

우릴 위해 은사(恩賜)로 주시지 않겠는가?

 

4/15/2017


master

2017.04.16 00:27:28
*.50.22.237

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공원 복판에 알을 깠는지

그보다는 뱀 같은 포식자가 약탈하지 못하게

높은 나무 위에 둥지를 치지 않은 점이 못내 궁금했는데

이 두 사진을 다시 자세히 보니까 완전히  보호색이네요

다른 동물의 눈에는 그렇게 보일 수 있다고 여겨지니까 

그 의문이 조금 해소되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는 무궁무진하고 오묘할 뿐입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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