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제가 다니는 서울 교회의 목사님은 모든 예배의 마지막에 축도를 하시는데 그때마다

'십일조가 천배 만배로 불어나고 믿지 않는 자의 부가 믿는자에게고 모두 이전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시는데

그때마다 좀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비기독교인이 가진 모든 재물을 기독교인에게로 이전하게 해주시면 그 재물을 하나님 사업에 쓰겠다는 의미라고 하는데 그것이 과연 하나님의 뜻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master

2018.06.06 08:34:00
*.246.122.206

로마서님 제가 다 부끄럽고 송구스럽습니다. 아래의 대표적인 관련 성경구절들로 답을 대신합니다. 불신자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구제하고 섬겨야 할 책임이 신자에게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해도 불신자의 부를 신자에게 옮겨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너무 나갔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돈과 상관 없이 바울처럼(빌4:11-14) 재물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신실한 종을 통해 십자가 복음이 확장되는 모습으로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거룩한 통치로만  당신께서 이루십니다. (조금 염려가 되네요. 혹시 제 개인 이멜 parkshin@gmail.com 로 교회가 소속한 교단을 알려주실 수 있을런지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6:2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마7: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눅9:58)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눅12:15)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눅12:33,34)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약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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