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한지를 얼마 안되었지만 열심히 많은 글들과 말씀들을 보고있습니다.

귀한사역에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의문이되었던 것에 대해 여쭤 볼수있는 곳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희 교회는 굉장히 자주 모이는 교회입니다.

새벽예배를 빼고도 교회 리더들은 주중에 4일은 퇴근후 교회에 가서 훈련과 말씀, 기도를 해야합니다.

보통은 10시 이후에 끝납니다. 그리고 토요일은 하루 종일 교회에 있구요.

목사님께서 모든 예배를 다 참석하라고 하셔 집보다 교회에서 더 많이 생활을 한것 같습니다.

저는 남편의 이해 속에 오랫동안 잘 감당할 수 있었지만 일까지 하는 상황이라 여러가지로 체력적으로 쉽지 않었던

오랜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저는 사실 직장다닌다고 그나마 교회에 덜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리고 매주 철야기도를 하는데..

사실 교회에서 기도가 좋을때도 있지만 방해받을 때가 많아 기도에 집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집에서 홀로 새벽까지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아서 가끔 기도회를 빠졌습니다.

사실 제게 가장 기도가 잘되는 장소는 집의 작은 방입니다.

그런데 하루는 목사님께서 행 2:46, 행1:14, 히 10:25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고

왜 기도하는데 교회로 오지 않느냐고 책망하셨습니다.

당시는 순종하지 못한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뒤에도 계속 제 마음에 찝찝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열정이 식어서인지 스스로를 점검도 해보았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목사님께서 말씀하신것이 명령이 아니지 않은가?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가? 이런 의문이 남습니다.

 

 

목사님 몇년동안 가지고 있던 의문에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master

2018.11.28 08:40:55
*.246.122.206

Joy Kim 님 주님 안에서 환영합니다. 

마침 질문하신 주제로 글을 올린 것이 있는데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래의 글이 길지만 천천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추가로 의문나는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 부담갖지 마시고 글을 올려 주십시오. 샬롬!

 

성전에 예배드리러 모인 것이 아니다.(행2:41-47)

 

JoyKim

2018.11.28 20:36:27
*.177.138.61

말씀을 밝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회가 세우신 목적에서 점점 성도를 속박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흩어짐에 대해 깊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rbol

2018.11.28 18:04:01
*.173.73.96

하나님은 교회만 다니라고 인간을 창조하신 게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삶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그들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이 주신 것을 누리길 원하신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에서 매일 제사만 드린게 아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만드신 자연속에서..하나님을 만나길 원하신다..

행복한 가정생활은.. 성도에게 하나님의 기쁨이다..

행복한 여행도.. 성도에게 하나님의 기쁨이다

행복한 휴식도.. 성도에게 하나님의 기쁨이다.

하나님 이름으로 사는 모든 삶이 예배다..

하나님 이름으로 사는 모든 삶이 기도다..

교회는 달리기 위해 기름을 넣는 주유소다..

기름을 넣었으면 사명을 주신 곳으로 달려야 한다..

계속 달리지 않고 주유소에만 세워 놓는 차는 의미가 없다.

 

아무리 기도회를 열심히 참석해도 부담감으로 하면

기도회에 기쁨이 없다면 쉬는 것도 좋다.

기도회 좀 쉰다고 하나님이 화 안 내신다.

아니 쉬는 게 아니고 장소를 달리 할 뿐이다.

 

물론 성도는 모이길 힘써야 한다.

주일 공예배 드리길 사모해야 한다..

그러나 그분은 또 성도가 6일을 직장과 가정에서 충실하길 원하신다.

또 저녁시간에 충분히 휴식하길 원하신다..

무엇이든 억지로 하는 것은 안 한 만 못하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릴 때 하나님은 기쁨으로 받으신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3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4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3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2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6
4194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316
4193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09995
4192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80
4191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60
4190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63
4189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7
4188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709
4187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048
4186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19
4185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686
4184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479
4183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69
4182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6004
4181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7
4180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48
4179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50
4178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62
4177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3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