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진화: 우리 모두가 동일하게 진화했는가?

 

고 스티븐 제이 고울든이 말하기를 “인종차별을 찬성하는 생물학적 논쟁이 1850년 전에는 흔한 것이었는데 진화론의 수용과 더불어 그 정도가 점차 증가했다“고 했다. 특별히 찰스 다윈의 관점들은 오늘날 정치적으로 옳다고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만약 누가 인간들이 더 원시적인 유인원과 같은 동물로부터 진화했다고 믿는다면 지상의 일부 군집이 다른 군집보다 더 진화했다고 여기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다윈의 관점으로 가장 고도로 진화된 군집은 백인 유럽인들이였다.

 

수십 년이 지나면서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태도로부터 멀어져 갔다. 이것은 아마도 모든 인류가 동 아프리카로 부터 진화해서 지상의 나머지 부분으로 이동해갔다는 인기 있는 “아프리카로 부터“의 진화론적 모델의 동기일 것이다. 이 이론은 진화론자들로 하여금 마치 창조론자들처럼 모든 인류가 서로 연관되어 있기에 인종주의를 반대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최근의 진화론적 주장들은 초기 호모 사피엔스들이 아프리카로부터 이주해 나오면서 진화론자들이 생각하기에 아류 인간들인 네안데탈인 및 데니소반인들과 서로 결혼하였다고 제시한다. 한 논문은 데니소반인과의 다양한 빈도의 상호 결혼은 티벳인 혹은 오스트렐리아의 아보르진인과 같은 독특한 인간 군집을 형성했다고 제시했다. 이제 진화론자들이 비록 관념적으로는 아프리카로부터의 모델을 인정하지만 자신들의 상상된 수준의 상호 결혼 정도에 따라 어떤 군집의 사람들은 더 혹은 덜 순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된 듯하다. 진화론은 인종차별주의로 되돌아 갈 수 있지만 성경적 창조론은 결코 인종차별주의를 허락할 수가 없다.

 

Ref: Gould, S.J. (1985), Ontogeny and Phylogeny, (Belknapp Press), p.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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