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의 자녀들의 죽음에 대해?

조회 수 244 추천 수 0 2019.02.24 04:38:40

 욥기 1 장1절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1 장6절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1 장7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1 장8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1 장9절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 장10절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 장11절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 장12절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1 장13절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그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실 때에

 1 장14절 
사환이 욥에게 와서 아뢰되 소는 밭을 갈고 나귀는 그 곁에서 풀을 먹는데

1 장15절 
스바 사람이 갑자기 이르러 그것들을 빼앗고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장16절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서 양과 종들을 살라 버렸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장17절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갈대아 사람이 세 무리를 지어 갑자기 낙타에게 달려들어 그것을 빼앗으며 칼로 종들을 죽였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1 장18절 
그가 아직 말하는 동안에 또 한 사람이 와서 아뢰되 주인의 자녀들이 그들의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는데

1 장19절 
거친 들에서 큰 바람이 와서 집 네 모퉁이를 치매 그 청년들 위에 무너지므로 그들이 죽었나이다 나만 홀로 피하였으므로 주인께 아뢰러 왔나이다 한지라

1 장20절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하며

1 장21절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1 장22절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 하니라
ㅡ>

샬롬!

목사님 이사 이후로 평안신지요.

바쁘신줄 알면서도 죄송스럽게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욥기를 읽으면서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들, 사탄의 등장을 봅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의 대화는 없고 사탄과 하나님의 대화만 나오네요.

사탄의 요청에 의해 하나님의 허락하에 사탄의 저주가 시행됩니다.

그리고 사탄의 그 저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욥은 연단을 통해 두배의 복을 받습니다.

오늘 성경을 읽으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욥기를 통해 하나님과 욥의 관계에 대해 초점을 많이 둡니다.

그럼 욥의 자녀들은 뭔가?

무슨 죽을죄를 지어서 졸지에 죽는가 라는 의문이 듭니다.

아버지의 연단때문에 자녀들은 희생양이 되어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 하는가?

만약에 내게 그런일이 생긴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생을 살아가면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힘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시작, 과정, 결과를 함께 보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어쩌면 시작이나 과정에 처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참 힘이 듭니다. 

자녀들이 육적 죽음은 아니지만

영적 죽음(?)의 상황에

여러가지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물론 부모중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살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믿지 않는 부모들보다 뭐가 그렇게 잘못 살았다고

자녀들이 이런지 모르겠다는 하소연을 하게 됩니다.

그럴때 간혹 좌절감이 들때도 있습니다.

 


master

2019.02.25 05:50:50
*.115.255.228

구원님 오랜만입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지는 갈등 고뇌입니다. 준비되는 대로 간략하게 답변 글 올리겠습니다. 샬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4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61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40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60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72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91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64
4226 바트 어만의 ‘성경의 정통 왜곡’에 대한 반박논문을 읽고 [4] 정순태 2010-07-02 126525
4225 (광고) 창조와 진화를 통한 기원의 이해 세미나. file master 2021-02-09 110320
4224 성경 질문이 있습니다! [2] 행복 2021-11-15 33782
4223 입양된 양자 [3] 아가페 2016-07-04 25761
4222 자유게시판 글들의 제목이 수정되었네요~ [1] 낭여 2021-04-03 23765
4221 Unseperable Holiness and Mercy 박근희 2016-12-30 20498
4220 에베소서 6장 12절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의 해석? [1] 구원 2022-12-08 19719
4219 제가 한 단회적 방언은... [2] WALKER 2020-08-20 18324
4218 십자가 지신길, 비아 돌로로사 에클레시아 2011-12-21 8421
4217 지옥은 어디에 있나요? [1] 본본 2017-09-07 7703
4216 [새로운 신학 해석 제의] 갈렙은 에서의 후손인가?(민32:12) 정순태 2006-06-28 7517
4215 하나님 저랑 장난 하시는 겁니까??? [10] archmi 2006-08-28 6178
4214 은사는 하나님 뜻대로 주신다고 하는데 [1] CROSS 2022-11-28 6013
4213 요한계시록 13장16절-17절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5] hope 2021-04-18 5298
4212 [공개문의] 정확한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8] 정순태 2006-09-19 5255
4211 김주영님께 Re: Considering Hurricane & Homosexuality article 김유상 2005-11-15 5152
4210 본디오 빌라도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한국의 사도신경 [6] 이준 2006-08-13 4872
4209 [이의제기] 정탐꾼 갈렙은 중보기도자 훌의 아버지인가? [3] 정순태 2005-12-09 4545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