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안녕하세요~
이번에 드리는 질문은 인간관계에 관한 것인데요...
세상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특히 누구나 죄성을 가지고 영적으로 타락하였기에 다들 부족한점이 저마
다 있고 특히 크리스챤은 더욱 그런 사람들조차 안아줘야하고 이해해야하고 사랑하도록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자주
생각하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요...
근데 자꾸 상식에서 너무 벗어나고 기본 예의가 너무 없어서 자꾸 화나게 만들고 짜증나게 만들고 미워하게 만드는
유형의 사람들도 흔하진 않지만 가끔씩 만나게되는데 그냥 지나칠 인연이라면 그럴려니 하는데 친구나 사회동료 등등
계속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상황에선 사실 쉽사리 관계를 끊기가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근데 이런 경우엔 역시나 끝까지 이해해야하고 사랑하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맞는걸까요?
더 중요한건 그 사람의 안좋은 생각과 행동들이 저에게까지 미쳐서 저도 같이 그 사람의 말과 행동에 동참해야하는
애매한 상황도 생길 떄가 있는데 정말 난감할 때도 있는거같습니다.
사실 이사람 저사람 시험에 들게 만든다고해서 인연을 다 끊어버리면 주위에 남을 사람이 그리 많지도 않을거같습니
다
인간관계가 너무 힘드네요 목사님 크리스챤으로써 어떤 자세를 지녀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악인마저도 감싸안고 사랑하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 아닌가요 ...?
내인생은주님것님 오랜만입니다. 누구나 정답은 알고 있지만 당장 저부터도 현실에선 감정이 앞서서 실천하기 너무 어려운 과제입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실천하려 노력해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도 잡히지 않습니다.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고 처한 상황과 사건이 각기 다르며 내 자신도 수시로 변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만물 가운데 가장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지금껏 유사한 질문들을 개인적으로 많이 받아왔지만 간단히 원론적으로 답변해왔습니다. 이번에도 결국 예수님의 가르침과 본을 따르자는 답변 밖에 드리지 못할 것입니다. 정리되는 대로 글 올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