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가족이 사는곳은 한국 사람들이 별로 살고있지 않은 뉴욕 입니다.

11학년 다니는 자녀가 점점 교회 나가기 싫어하더니 

이제는 교회사가 싫어하는 아이 때문에 매 주일 아침마다

집안이 전쟁입니다.

 

제법 큰 한국 교회에 다니고 있고 

모태 신앙이고 믿음의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교회에 가고 싶어하지 않고

주일에 교회 빠져도 주일 학교 담당자 중에

누구하나 연락도 안하고 더욱더 교회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주일 아침 싸워서라도 교회에 데려 가는게 맞을까요?

 

아이와 한바탕 싸우고 교회가면 정말 너무 힘듭니다.

 

과연 뭐가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하나님이 아닌 

본인의 하나님을 만날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master

2019.08.26 04:13:33
*.115.255.228

Nanamom 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회원가입하자 귀한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교회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정말로 무엇인지 자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눠보셨는지요?

만약 그 원인을 정확히 알고 계시다면 개인적으로 제게 이멜로 말씀드려주시면

훨씬 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아니 그 전에 부모님 스스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한국 사람들이 별로 살고 있지 않은 뉴욕인데도

현재 다니시는 교회가 제법 큰 한국교회라면 주일에 교회까지 가고오는 시간이 꽤 걸리겠습니다. 

11학년이면 거의 어른이라 자의식도 강하고 또 진학에 온통 신경이 쏠려 있겠습니다. 

교회를 안 나가도 교회에서 아무 연락이 없다니 주일학교 자체에도 조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그럼 또 자녀만 적절한 미국교회에 나가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안일 것입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면 원론적인 답변 밖에 할 수 없으므로

제 이멜(parkshin@gmail.com)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장에 드릴 수 있는 답변은 자녀가 가기 싫어하는 교회를 

부모가 억지로 끌고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서 온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인지라 개인적인 상담과 별도로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답변도 준비되는 대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820

2019.09.08 09:07:35
*.160.220.100

아이가 기독교에 대해 종교적으로가 아닌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알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제대로 된 신앙교육을 받았다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 두려운 마음 때문에라도 교회를 떠날 수 없게 됩니다.

혹은 제대로 된 신앙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체험을 하지 못해서 그 모든 지식들이 거짓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39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1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89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2
1889 여성과 노예제에 대한 성경내용에 의문이 있습니다. [2] 에응 2019-10-13 122
1888 (장문)현재의 고민들, 목사님의 의견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6] 공금 2019-10-11 404
1887 목사님 주석에 대해 몇가지 질문드립니다 ~ ~ ^^ [11] 내인생은주님것 2019-10-10 551
1886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갑니다 [1] YJ 2019-10-07 69
1885 목사님 감사합니다. [1] 에스더손 2019-10-06 184
1884 안녕하세요. 처음 글 남겨봅니다. 취준생인데 궁금한게 있어 글 남깁니다. [1] 에응 2019-10-03 151
1883 고전 14:28 [1] 샌디 2019-10-03 62
1882 이번 주 설교는 쉽니다. master 2019-09-27 84
1881 요한계시록 3장 11절에 예수님이 "속히 오리니" [3] 본본 2019-09-20 147
1880 히스기야왕 [1] 샌디 2019-09-15 119
1879 자발적인 사역 [5] 유신 2019-09-05 203
1878 기도의 양이 채워져야 응답되나요? [3] veritas 2019-09-05 377
1877 우상 [2] 샌디 2019-09-01 124
» 교회에 안가고 싶어하는 자녀에게 어떻게해야할까요? [2] Nanamom 2019-08-26 307
1875 목사님 하나님의 자녀로써 임무를 제대로 못하고 살아가는거같아 속상합니다 ... [3] 내인생은주님것 2019-08-21 126
1874 목사님 시험에 들게만드는 인간관계에 질문드립니다 ~ [1] 내인생은주님것 2019-08-20 116
1873 목사님 안녕하세요? [2] Park 2019-08-16 74
1872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다 [2] 진진 2019-08-09 160
1871 말씀이 궁금합니다 [4] 꽃보다준 2019-07-30 261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