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말고 기도하라(Pray continually) _살전 5:17 이는 응답될 때까지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다.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시작했으면 그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기도해야 한다. 배우자의 영, 혼, 몸의 필요를 돌아보며 날마다 주님께 아뢰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배우자가 있다면 믿고 구원받을 때까지 기도를 쉬지 말라. 잘못된 습관을 끊기 원한다면 중간에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어떤 종류의 중독에서 벗어나길 바란다면 벗어날 때까지 기도하라. 그에게 직접 고치고 바꾸라고 말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우리가 기도하면 주님이 일하시고 싸우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전능하시다. 예를 들어, 배우자를 위한 기도를 이렇게 해보라. · 기도 시간을 정한다. · 배우자를 위해 기도하는 요일을 정한다. 배우자를 위해 기도 시간을 정하는 것은 기도를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성경에는 기도의 향단이 있다고 말한다(계 8:3-5). 성도의 기도가 향기가 되어 향단에 쌓인다. 이 땅에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예수님이 계시는 보좌에 올라가서 향기로 담긴다. 모든 기도는 채워야 하는 양이 있다. 그 양이 채워져야 응답된다. 특별히 배우자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시는 분들의 기도는 언젠가 기도의 향단이 채워지면 분명하게 응답받는다. 그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오래 기도했는데도 변화와 응답이 없다면 기도가 담기는 그릇인 향단이 크다는 뜻이다. 많은 양의 기도 향기가 채워질수록 응답이 될 때 많이 부어진다. 그래서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는 경우가 있다(막 10:31). 내 어머니는 아버지를 위해 20년 동안 매일 저녁 9시에 기도하고 또 새벽마다 기도하셨다. 아버지의 기도 향단이 컸던 것 같다. 기도를 시작한 지 20년 후에 아버지가 예수님께 돌아오셨고 믿기 시작하니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되셨다. 기도의 향단을 빠르게 채우는 방법은 연합기도다. 자녀들과 기도하고, 성도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믿는 가족과 친척이 한 마음으로 연합하여 기도하면 향기가 많이 쌓인다. 응답이 빠르다. 두세 사람이 연합하면 그만큼 빨리 채워진다. 기도를 계속하는 또 한 가지 방법은 요일 별로 기도하는 것이다. 나는 가족 한 명씩 요일 별로 나누어 기도한다. 월요일에는 남편을 위해 기도한다. 내 감정이나 기분과 관계없이 매주 월요일은 그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다. 어느 날 월요일이 되었는데, 남편을 위해 기도할 마음이 일어나지 않았다. 전날에 말다툼을 한 후유증이었다. 그를 축복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월요일은 월요일이기에 하나님께 기도했다. ‘남편이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때 성경말씀이 생각났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 내 감정과 상관없이 남편은 그분의 아들이었다. 그분이 사랑하고 기뻐하는 아들이었다. 그날 이후, 남편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눈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 관점은 내가 남편을 믿고 따르는 일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기도 시간과 요일을 정하면 감정과 상황에 상관없이 기도를 계속할 수 있다.<끝까지 잘사는 부부> 홍장빈·박현숙 p232
위에 글은 god포스팅에서 본 글입니다. 목사님 글을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궁금해했던 사항들을 상세히 잘 풀어서 올려주신 덕분에큰 도움이 되고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기도는 우리 뜻을 하나님 뜻에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 저도 기도응답받은것들이 하나님 자녀인 저를 위한것들도 상당부분 있지만(은혜라 감사할 따름이에요^^) 거의 대부분은 하나님께 영광돌려드리는 사항들로 응답받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역시 하나님의 섭리는 오묘해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도 불신자 남편이 있고 위에 글을 접하며 내 기도가 부족하구나 싶기도 하고 불신자 남편 구원받게 해달라는 기도는 하나님 뜻에 합당한 기도라 안들어 주시면 서운할것도 같고 오만가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집사님도 기도양이 차야 응답받으니 열심히 기도하라는데
평상시에도 이부분이 궁금했었는데 마침 이렇게 올라와 있어서 목사님께 여쭤봅니다. 글 부분만 올리려다가 이해가 쉽도록 전문을 올렸습니다.
기도를 양이나 질과 연결시키는 모든 생각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입니다. 量이든 質이든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하나님을 만족시킬 수 있다거나 그래야만 하나님을 일하시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모든 것을 아시고 무엇이든 가능한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불완전한 피조물의 자리로 끌어내리고 심지어 우리의 조력자로 만드는 패역한 짓입니다.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은 신자의 삶이 곧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즉, 성령의 임하심으로 살아 있는 희생제물이 된 신자의 모든 삶은 더하거나 뺄 것이 없는 예배이기에 당연히 모든 순간이 기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가 추구해야 할 것은 오직 새 생명 뿐입니다. 나는 신자이기에 믿음 안에 있고, 새 생명을 소유하고 있으며, 당연히 그 분의 자녀라는 확신 위에서, 다른 이의 구원을 위해 요일과 시간을 정해 하나님이 만족하실 때까지 기도하여 그 양을 채우겠다는 것은 하나님과 믿음을 오해하는 자의 거꾸로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에 대해, 믿음에 대해, 성경이 하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위에 인용한 글처럼 인본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의 말에 기대지 마시고 성경을 통해 직접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veritas님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기도에 대해서 가르칠 내용은 너무 많지만 질문하신 주제에 한정시켜서 간략하게 답변 준비되는대로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