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은 어떻게 드려야 맞나요

조회 수 221 추천 수 0 2020.02.05 08:36:21

목사님, 안녕하신지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주변에서 흔히 헌금이 부담스러워서 교회에 못나가겠다고 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헌금의 종류는 또 왜이렇게 많냐고 합니다 교회의 부를 늘리려는 것 아니냐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에 대해 어떻게 답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정말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도 있기에 무조건 내라고만 할수도 없습니다

 

저는 헌금이 어디까지나 자발적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부담갖지 말라고 설명하는데 이게 맞는 답변인가요? 

 

헌금의 의미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인정하여 드리는거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일(구제, 선교, 교회운영, 목회자 섬김 등)에 쓰이는것이며 이웃에게 나눌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맞나요?

그런데 세상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하려니 어렵고 저도 사실 헌금의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소득이 있더라도 대출이나 빚이 소득보다 많을 경우는 십일조를 드릴수 있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master

2020.02.05 10:55:50
*.115.255.228

추천
1
비추천
0

Mango 님 오랜만입니다. 늦었지만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길 기원합니다. 

 

"헌금의 의미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인정하여 드리는거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일(구제, 선교, 교회운영, 목회자 섬김 등)에 쓰이는것이며 이웃에게 나눌 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맞나요?" 예 정확히 맞습니다. 

 

신자가 소유하는 모든 것이, 자기 노력으로 벌은 것 같아도 그런 여건과 능력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심,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며 당신의 뜻대로 써도록 잠시 맡겨주신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일을 하도록 하나님의 것을 그분께 돌려드리는 것이 헌금입니다. 말씀하신 것과 같은 교회가 감당할 하나님의 일들을 수행함에 경비가 소요됩니다. 신자는 자기가 소속한 공동체의 필요에 부응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믿음의 분량대로 하시면 됩니다. 의무적으로 드려야 할 헌금의 종류나 정해진 액수는 없습니다.

 

십일조 또한 강제적 규정은 아니며 신자 각자의 믿음에 맡겨진 것입니다. 소득보다 대출이나 빚이 많은 경우는 당연히 하지 않아도 됩니다. 십일조는 총수입과 순수입 중에 순수입에 적용함이 옳습니다. 

 

교회 본연의 일을 성실히 수행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경비는 헌금으로 충당해야 하고 또 그 수집과 집행과 결산 등의 모든 과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야만 합니다. 이제 갖 믿은 분들에겐 교회도 기본적인 경비가 필요한데 소속원들이 각자의 형편과 마음의 소원대로 임의로 정해서 분담하면 된다고 말씀 드리면 쉽게 납득하겠지요. 또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라도 교회 안으로 적극 참여하여서 함께 관리 감독 집행해야 한다고 권해보시지요.  샬롬! 

mango

2020.02.05 19:30:38
*.166.1.166

목사님 답변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3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5
1895 성경 일독할 때 효율적인 방법 없을까요? 김성영 2017-02-15 217
1894 교회내에서 다단계사업을 하는 성도 [1] 악산 2019-02-27 217
1893 유효적 부르심과 일반적 부르심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1] WALKER 2020-08-17 219
1892 찬양에 대한 질문 [1] WALKER 2021-09-09 220
1891 살고 싶지 않다 [7] CROSS 2023-07-22 220
» 헌금은 어떻게 드려야 맞나요 [2] mango 2020-02-05 221
1889 하나님이 정말 무서운 분인 것 같습니다 [2] WALKER 2021-08-04 221
1888 반드시 성경에 의문을 품고 읽고 묵상하라(요20:24~29) [4] 배승형 2019-12-10 222
1887 질문 드립니다 [8] WALKER 2021-03-22 222
1886 목사님 질문있어요~ [1] 인천나그네 2018-10-13 223
1885 이방인의 때 [3] 헬렌 2021-05-03 223
1884 질문 드립니다.. 헤어진 전 연인을 위한 기도 [13] 연약한자 2023-07-23 223
1883 마태복음 12장 31~32절 해석? [4] 구원 2023-09-14 223
1882 믿지 않는 자의 부가 모두 우리에게 이전되게 해달라는 기도 [1] 로마서 2018-06-06 224
1881 하나님은 사탄 마저도 사랑하실까요? [3] Nickick 2020-12-06 224
1880 마귀가 특정물건이나 인형에도 들어갈수있나요?? [7] 행복 2021-11-29 224
1879 영적 현상(?)에 대한 질문 [2] lawclerk 2023-02-22 224
1878 갑자기 하나님과 성경이 안믿어질때가 있습니다. [4] 행복 2022-05-12 225
1877 풀리지 않는 의문 때문에 다시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4] 김상욱 2015-01-16 226
1876 코로나백신과 관련된 면역전문가의 충고 [1] 피스 2021-07-07 226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