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3장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사무엘상 28장
25 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27 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ㅡ> 사무엘하에는 숫자가 백개이고
사무엘상에 다윗이 죽인 블레셋 사람의 숫자는 이백명이고
사울이 다윗에게 원한 숫자도 백개인데
왜 다윗이 사무엘하에서 이백개가 아닌 백개로 언급을 했나
사무엘상 28장 27절의 '그수대로'가
사울이 원하는 백개인지
아님 다윗이 죽인 이백개인지
그리고 사무엘하에서 다윗이 백개라고
말한 의미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결혼지참금은 신부쪽 아버지 즉, 미갈의 아비인 사울이 정하는 법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포피 백개로 정혼했다"고 말한 것입니다.(삼하3:14), 그런데 다윗은 그 두 배를 갖다 바쳤는데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겼기(삼상18:26) 때문인데 그 사실을 "만기가 되지 못하여서"(26절 끝) 즉, 약정 기일 전에 빨리 수행했다는 성경 기록이 증언합니다.
다윗의 사울에 대한, 여호와가 세운 왕에 대한 충성심은 시종일관 신실했습니다. 이는 또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시도했으나 다윗의 용맹은 아주 대단했으며 하나님이 보호 인도해주셨음을 뜻합니다. 사울은 블레셋 사람 백명과 싸우면 다윗이 죽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백 명을 죽이도록 다윗은 전혀 손상이 없었고 그것도 신속하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바 그대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사울과 약정한 것은 백이고 다윗이 바친 것은 이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