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회원님이 올해 1월 한달 간 큐티하면서 느낀 감상과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할지에 관해 작성한 간단한 메모를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혹시라도 성경적인 오류나 부족한 점이 있거나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더 있다면 가르쳐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 회원님과 교신한 내용을 본인의 허락하에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2021.01.17. 큐티 적용
나의 용돈의 일부를 하나님나라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과 함께 나누어 쓸려고 고민을 하고 있었다. 나는 나의 손해를 계산하고 있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서 망설이지 않고 행하라고 하시는 것 같다. 하하 마음 굳게 먹고 해야겠다.
운영자의 리뷰
믿음이 좋은지 판단하는 아주 간단한 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자기가 돈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지 일일이 적어서 비교해보는 것입니다. 그럼 술 담배 외식은 물론 당장 필요 없는 물건의 구매에 상당히 많이 소비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일을 하거나 이웃의 어려움을 돕거나 최소한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 투자하는 돈이 얼마나 빈약한지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신자도 세상 속에서 일반인과 같은 방식으로 현실 삶을 살아야하기에 돈은 중요하고 열심히 벌어야 합니다. 그러나 돈을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서 신자인지 불신자인지 구별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 헌금을 늘리라는 종교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선 낭비하는 돈만 줄여도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기부할 수 있고 최소한 그만큼 시간이 남기에 하나님과의 교제에 헌신할 수 있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