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한 회원님이 올해 1월 한달 간 큐티하면서 느낀 감상과 어떻게 삶에 적용해야 할지에 관해 작성한 간단한 메모를 저에게 보내왔습니다. 혹시라도 성경적인 오류나 부족한 점이 있거나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이 더 있다면 가르쳐달라는 뜻이었습니다. 그 회원님과 교신한 내용을 본인의 허락하에 회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2021.01.23. 규티 적용
말씀의 빛을 통해 나의 어둠이 물러가고 내가 죄인임을 알게 하셨다. 계속해서 하나님은 내게 은혜 받은 것들을 알도록 하시면서 마땅히 하나님을 따를 이유를 알려주신다. 그러나 내가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을 때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가 힘들어진다. 이런 것을 느낄 때면 참 신기하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이다. 하나님은 내게 순종을 요구하신다. 제발 말씀대로 따르자.
운영자의 리뷰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단순히 성경이 진리의 말씀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우선 말씀하신대로 “말씀의 빛을 통해서 나의 어둠을 물리치고 죄인임을 알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진리를 깨달으면 자신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죽을 수밖에 없었던 철저한 죄인이라고 진심으로 고백하게 됩니다. 인간 스스로의 노력으로 선행과 공적을 쌓아서 구원 얻는 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진리를 알면 그 진리가 흑암의 멍에를 벗겨주고 심령에 그리스도의 생명의 빛으로 채워서 자유롭게 해주십니다.
그 후로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신자 개인에게 계속해서 성경을 통해 말씀해주신다는 뜻입니다. 그분은 신자의 일생에 대한 당신만의 거룩한 계획을 갖고 있으며 신자가 스스로 어떤 일을 행하든 그 계획의 틀 안에서 당신만의 광대한 권능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그분의 뜻을 알아 그 계획대로 순적하게 자신의 인생을 내어드리는 신자에게는 더 찬란한 빛을 비춰주실 것입니다. 매일 아침 성경을 읽으며 그분의 음성을 듣기 위해 온 마음을 통해 겸손히 엎드려야 합니다. “주님 지금 제게 말씀하여 주십시오. 제가 지금 듣고 따르겠나이다.”라는 순전한 고백을 드리십시오.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다른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에게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4:6) 신자 인생이 주님의 영광으로 채워지는 여부는 오직 그 마음에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채워지느냐에 달렸습니다. 말씀이 채워지면 당연히 순종할 수 있는 열정과 힘도 주님이 채워주십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함으로써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신령한 은혜 안에서 충성된 종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