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아주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지만, 지금은 교회를 떠났습니다.

 

전부 다 회피하고 도망만 칠 뿐,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에 대해

이곳에서 답을 얻을수 있을까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신앙심 약한 분들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이니

읽기만 할 의도로 들어오신 분들은 미리 뒤로가기 눌려주실 것을 권합니다.

 

 

게시글로 올리려니 '잘못 입력하셨습니다' 라는 문구가 계속 떠서 게시글을 사진으로 찍어

파일 첨부로 올려봅니다.

 

 

 

 

 

 

 

 

 

 

 

 

 

 

1.jpg

 

2.jpg

 

 

 

https://youtu.be/hRZoCLZKOQU  

 

 

이 세상에는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 성인이 되기도 전에 죽는 아이들도 너무나  많습니다.

저 영상속 장애인은 왜 저렇게 살다가 죽어야 되는 것입니까?

 

그리고 다른 선천성 장애아  들은  왜 그렇게 고통당하다 죽어야 하는겁니까?

 

 

 

 


JesusReigns

2021.06.17 07:39:09
*.196.26.232

우선, 이것이 본인이나 가족 혹은 친지의 일을 적은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아래 구절부터 실마리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요한복음 6:37-40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아버지)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8: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실 뿐더러, 그 인자하심이 끝이 없으십니다.

마귀를 멸하실 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미 2000년 전, 십자가에서 마귀의 일을 멸하셨습니다.

 

master

2021.06.17 08:29:44
*.16.128.27

yeon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회원가입 하자마자 무거운 질문을 주셨네요. 이전에 선천적 장애인에 대해서 두 번 정도 다뤘습니다. 제가 지금 외출해야 하니까 다녀와서 조금 더 자세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아래의 글들부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샬롬! 

 

선천적 장애에 대한 세 가지 질문

amazing_grace

2021.06.17 10:10:32
*.105.140.82

yeon님께서 직접 혹은 다른 이들을 통해 겪으셨을 아픔과 고통이 글을 통해 전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yeon님의 삶과 고통가운데 계신 모든 분들께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올리신 두글과 함께 그 전에 쓰신 밑의 글도 함께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왜 장애아를 태어나게 하시는가? 

 

어떤 설명이나 말들이 지금은 위로나 납득이 안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멀쩡한 몸과 정신을 가지고도 하나님을 찾지않고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 가운데 힘든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을 찾으시려는 신자들을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시리라 믿습니다.   

 

(추후에 문맥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master

2021.06.17 10:32:29
*.16.128.27

amzing_grace님 저도 잊고 있었던 옛날 글까지 찾아서 링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master

2021.06.17 16:41:14
*.16.128.27

yeon님 외출에서 돌아왔습니다.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서 천천히 정리되는 대로 별도 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master

2021.06.19 10:24:24
*.16.128.27

yeon님 방금 답변글을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조금 길지만 꼭 끝까지 잘 읽어보시고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오. 샬롬!

amazing_grace

2021.06.20 11:45:13
*.187.243.115

yeon님께서 교회공동체는 떠나셨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떠나시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어떠한 설명도 납득이 안되실 수 있겠지만 목사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어보시고 또 하나님께 계속해서 기도로 여쭈어보시기도 권유해 드립니다.

 

제가 조금 젊었을때 이 세상의 여러 부조리와 비합리적인 죄의 결과에 대해 하나님께 날카로운 원망의 화살을 돌린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선천적으로 중증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저에게 그렇게 크게 닿아올 수가 없더군요. 그들이 짊어지고 태어난 삶의 무게란 것이 제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크게 느껴졌고 아마도 자신의 잘못이 아닌 이유로 그런 장애를 가진 것이 더더욱 부조리하게 느껴져서였을 것입니다. 기도 가운데 제가 느꼈던 것은 하나님도 우리의 고통을 슬퍼하고 계시다는 것이고 동시에 아직은 그런 죄의 결과를 허락하고 계시는 기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노예생활로 고통받지만 400년간 기다리신 것 같이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이 세계를 완전히 회복하실 그때까지)  

 

올리신 유투브 영상의 시청각장애 자매의 아픔을 공감하며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장애를 가진 자매라도 기쁨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비록 그는 예수에 대해 문자적으로 듣지도 보지도 못하겠지만 하나님께서 그런 장애인들에게도 구원의 가능성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성경적 근거는 없을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나님의 도구로 태어나 힘든 삶을 살고 구원받은 장애인들이 천국에서 더욱 크고 합당한 보상을 받기를 기대해봅니다.      

 

또 장애인의 이유와 부조리를 떠나 나머지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분명하다고 믿습니다. 바로 그들에게 구제와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마침 영상에도 나온 밀알재단이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법안제정 서명운동을 하고 있네요. http://helen.miral.org/  

 

제가 예전에 고통스럽게 고민했지만 한동안 잊고 있었던 장애인의 어려움들을 질문으로 환기시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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