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에 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238 추천 수 0 2021.07.03 04:09:41

1,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는 목사님 생각으로는 주식같은 개념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폭탄돌리기식 피라미드형 다단계 도박으로 보시나요?

 

저는 주식 투자를 성경적으로 보는 입장입니다만, 가상화폐 투자의 뜻이 주식과 거리가 멀면, 크리스천은 가상화폐 투자를 멀리해야하나요?

 

 

 

 

 

 

 

2, 정말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참된 교회가 운영하는 방식으로 대형 교회가 되는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신도가 많아지면 10시 예배, 12시예배, 2시예배 이렇게 시간을 나누면서 예배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당연 목사님 혼자 다 하실려면 힘드닌깐 부목사님과 시간을 분배해야겠죠), 신도들이 드린 건축헌금 + 십일조 + 감사헌금 등등으로 땅을 사고 그위에 대형교회를 짓는게 성경적인 운영방식인지 궁금합니다. 서울권에 성전같은 대형교회 규모로 공사하고 지을려면 적어도 100억 이상은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특히나 한국에는 너무나도 다양한 종류의 헌금이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일헌금, 십일조, 감사헌금, 선교사님 후원까지는 성경적으로 생각합니다면, 목사님 의견으로는 예수님안에서 드리는 성경적인 헌금 종류는 몇가지인가요?

 

 

 

 

 

 

 

4, 한국에서 2018년 기준으로 전에는 종교인들에게 세금의무가 없었는데, 2018년이후로 종교인도 세금의무가 법적으로 생겼습니다.  종교인 소득세법에 대하여  찬반여론이 끊이질 않고있는데요, 하나님에게 드리는 헌금에 세금을 매기는것이 성경적인가요??


master

2021.07.04 04:14:35
*.94.91.146

1. 솔직히 저는 비트코인을 구체적으로 잘 모르고 관심도 없습니다. 현재 한국의 청년들의 경제적 상황이 앞뒤가 꽉막혀 있기에 코인에 관심을 갖고 투자하는 것은 이해는 됩니다. 원칙적으로 말씀드려서 부동산, 주식, 원자재, 비트코인 등둥 그 대상에 따라서 잘잘못을 구분할 문제가 아닙니다. 신자는 본인의 재산증식만 아니라 사회적 공익도 감안한 장기적 투자를 해야지 오직 단기차익만 목적으로  불로소득을 노리는 투기는 해선 안 됩니다. 가상화폐는 제가 볼 때에 아직은 투기성으로 판단됩니다. 신자는 주식도 투기목적으로 해선 안 됩니다. 이전에 올린 아래 글을 참조하십시오.

 

신자가 문신과 주식투자를 해도 되는지요?

 

 

2. 마찬가지로 대형교회냐 소형교회냐로 선악을 나눠선 안 됩니다. 행복님의 질문들이 지금도 그렇지만 거의 전부 사건, 사안, 사람 등을 성과 속 둘로 정확하게 구분해달라는 내용입니다. 교회가 규모가 크거나 적거나 간에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맡겨주신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순전한 교회인지 판단하셔야 합니다. 건물이나 헌금규모나 사역 프로그램  등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보다 이 땅의 조직체 교회로서 완전한 교회는 하나도 없습니다. 

 

3. 헌금도 동일합니다. 주님의 뜻에 맞게 내고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교회가 헌금 종류를 줄이든 늘리든 신자부터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되도록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소망하여 순전한 믿음과 기쁨으로 드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교회는 당연히 또 반드시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관리 원칙을 세우고 감사 집행하는 일에 일반 성도들을 참여시켜야 합니다. 

 

4. 설왕설래가 많으며 절대적 원칙은 없습니다. 성경이 기록된 시대에 비교해서 지금은 사회 경제 정치 종교 체계 등 모든 면에서 아주 많이 바뀌었습니다. 나라마다 사정도 다 다르기에 성경적 원칙 하나를 꼽을 수 없습니다. 제가 살고 있어서가 아니라 미국의 예가 공정하다고 여겨집니다. 기독교교회뿐 아니라 영리가 목적이 아닌 종교단체나 사회공익조직 등은 비영리법인으로 지정하여 면세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대신에 탈세나 자금세탁으로 악용될 소지를 막기 위해서 엄격한 감시 통제 관리를 받습니다. 반면에 그런 비영리법인에 채용되어서 정기적 급여를 받는 사람은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주택 근무, 자동차 운전, 식사 교제 등 일상 삶이 사실상 사역의 일부이므로 그런 목적의 지출을 비용으로 간주해서 소득에서 공제해줍니다.  요컨대 교회는 면세, 목사는 소득세 등을 내되 소득공제를 많이 받습니다. 

기호

2021.07.05 02:07:10
*.38.28.24

1. 주식이든 코인이든 믿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됩니다. 
2. 건축비로 삼천억이 들었다는 서초동의 교회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등록교인이 십만이라는 다른 교회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여의도 교회는 또 어떤지 우리 모두 잘 알지 않습니까. 교회는 사업이 아닙니다. 겉으로 커지는 것을 부흥이라고 호도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모두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복음을 미워하고 창조주를 멸시하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입니다. 우리의 그 속성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창조주의 은혜와 성령의 간섭이 아니고는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크기나 운영방식 역시 믿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3. 헌금의 종류가 많아지는 이유는 하나뿐입니다. 지출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공명심이 남다른 목사나 장로가 재정운용의 주도권을 갖게 되면 흔히 벌어지는 일입니다. 명목이 어떻든, 종류가 몇가지든, 각자 내고 싶은 만큼 내면 됩니다. 돈을 걷는데 성경적 원칙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필요에 따라 성경을 이용할 뿐입니다.
4. 세금을 내기 싫으면 자기 왕국을 세우면 됩니다. 그럴 수 없으면 그냥 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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