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고 예수님으로 왔듯이, 천사가 육신의 몸을 입고 소돔과 고모라에 왔듯이...
사단이나 악한 마귀 또한 육신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온 사례가 있나요?(사람의 형체는 아니지만 사단이 뱀으로 둔갑하여 아담과 이브를 유혹한 사례는 존재하긴 하네요)
대표적으로 삼상 28:3-14에 엔돌의 무당이 불러올린 사무엘의 영이 그러합니다. 아담과 이브를 유혹할 때는 사탄이 뱀으로 둔갑한 것이 아니라 뱀을 이용한 것입니다. 사탄도 광명한 천사(사람의 모습을 한)로 위장합니다.(고후11:14) 오늘날에도 간혹 사람의 형체를 한 귀신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죽은 자의 혼백이 구천에서 떠도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졸개들인 귀신들이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 현혹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한 번 죽으면 구원과 심판으로 나누어지지(히9;27) 이 땅에 영혼이 남아서 떠도는 법은 결코 없습니다.
1, 사무엘의 영같은 경우 육신의 몸을 입고 나타난게 아닌 "영"으로 나타난거면 진짜 만져지고 악수도 가능하고 음식도 먹을수 있는 육신의 몸을 입은 악한 영이 나타난 사례는 성경에 존재한가요??
2, 조상 대대로 전래되서 후손들에게도 기억되는 귀신들 이르테면... 컴컴한 밤에 하얀소복을 입은 처녀귀신이나 검은옷과 검은 삿갓을 걸친 저승사자같이 그나라 그 민족 고유의 문화적인 외모나 옷도 또한 사단의 졸개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나타난 귀신들에게 전승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 또한 사람들의 고유 문화를 이용해서 더욱더 현혹시킬려는 건지요??
1. 그런 예는 없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는 것이 하나님을 주인으로 자신의 중심에 모시지 않는 모든 이들은 마귀의 농간으로 죄의 노예가 되어있는 마귀의 자식들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로선 이미 자기 종이 되어 있는 세상 사람들을 새삼 현혹시켜서 자기에게 굴복시킬 헛수고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을 아는 자를 목표로 삼는데 그런 식으로 겁을 주기 보다는 그 생각에 파고들어 유혹 시험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나 유다의 경우에서 보듯이 신자더러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우거나 자기를 하나님보다 높이려는 탐욕과 교만을 자극시켜서 어떻게 하든 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복음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려 합니다.
2. 각지역의 고유 문화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그 민족의 사람들을 현혹하려니까 자연히 그런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가장 익숙한 모습이라야 가장 실감나게 겁을 먹게 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무당이나 점쟁이 등을 찾아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탄의 방식이 매번 그러하듯이 오히려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의 진리만이 사탄을 이길 수 있는 길임을 사람들로 더욱 확신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나님이 사탄과 그 졸개들을 공중권세 잡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도록 허락해 놓으신 뜻입니다. 실제로 귀신 들린 자들이 주로 혹은 마지막으로 교회로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구절을 본 것 같기도 한데....정확한 구절은 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