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에 대해선 이미 여러 번 컬럼을 썼고 이 홈피에서도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묵상-이 세대에 말하라] 사이트에 들어가서 백신 관련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 이번 주일(8/28) 설교에도 간단하게 언급할 예정이니까 꼭 듣거나 설교문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백신이 짐승의 표라는 확실한 근거와 증거부터 입증하는 것이 선결 과제 아닙니까?  그점이 확정되어야만 이와 같은 문제 제기가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선진국은 물론 중진국 이상의 수많은 제약회사들이 백신을 개발하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영리만(사회공의도 감안하겠지만)을 목표로 하는 여러 나라의 수많은 제약회사들을 하나로 묶어서 일괄적으로 통제하는 어둠의 정부 내지 세력이 과연 존재하겠습니까? 또 그렇다 해도 그 수많은 종사자들 중에 한명이라도 양심선언 하지 않을까요? 백신 음모론은 그야말로 음모일 뿐입니다.(유트브로 큰 돈을 벌려 하거나 이단적인 사상이나 교리로 사람들을 현혹하여 추종자를 모아서 광신자 집단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가공해낸 것입니다.)

각국 정부에서 백신을 빨리 많이 맞게 해서 사회적 면역을 이루려고 고육지책으로 백신 여권 같은 제도를 구상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마저도 적그리스도의 음모라면 모든 세계 정부가 다 이미 그의 수중에 들어가 농간을 당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만약 그것이 사실이거나 또 그렇다고 믿어진다면 세상은 더 이상 살아갈 의미가 없습니다.모든 신자들이 지금이라도 하던 일을 당장 그만두고 기도원에 들어가서 금식 기도해야만 합니다.

믾은 신자들이 성경구절을 인용하면서 종교적으로 그럴싸 하게 포장하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갑니다. 스스로 성경을 연구해야 할 뿐 아니라 세상 만사를 이성을 동원해 합리적 객관적으로 분별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성이 절대 믿음과 상충되지 않습니다. 믿음이 생기기 전에는 상대적 불완전하게 이성을 작동했다면 믿음이 생기면 이성을 진리에 따라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이성을 초월해도 이성을 무시 배척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무조건 종교적으로 성과 속을 나누어서 세상을 대적하는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대적하기에 그들 속에 들어가 함께 고통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물론 이번 백신이 새로운 방식으로 급하게 개발되었기에 그 부작용이 걱정 되어서 백신 맞기를 주저하는 것까지는 괜찮고 개인의 자유에 속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음모론을 이유로 백신을 맞지 않으려는 보수기독교인들이 많이 사는 동남부 주들에서 지금 델타 변이로 인해 코로나 확진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더 급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백신 음모론을 유튜브로 열심히 퍼트린 사람중의 한 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FDA에서 완전 승인이 나서 그 동안 부작용을 염려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맞겠다고 나섭니다. 기타 모든 주들도 이미 맞은 백신의 면역력이 육개월이 지나면서 약해지고 델타변이로 인해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3차 부스터 샷을 전국민 상대로 곧 실시할 것인데 저희도 곧바로 맞을 예정입니다. 백신을 개발한 미국 뉴스를 계속해서 잘 살펴보시고 이성적으로 잘 판단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