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있습니다.

조회 수 140 추천 수 0 2021.09.22 20:31:12

무종교인들이나 예전에 잠깐 교회에 다녀봤고 그후 교회에 발길이 끊긴 아주 믿음 연약하다 못해 안믿는거나 마찬가지인 사람들이 하나님을 오랫동안 잊으면서 혹은 아예 인지조차 하지 안으면서 평생을 살다가 어느날 암4기라는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에 놓이게 되어 죽음에 가까이 왔을때, 무종교인들 그리고 예전에 교회에 잠깐 다녀봤던 믿음이 연약한자들이 "혹시 예전에 지인을 통해 들었던 하나님 구원의 진리가 진짜면 어떡하지..." "혹시 예전에 교회에서 들었던 하나님 구원의 진리가 진짜면 어떡하지..." 이런한 지푸라기 잡는 심정과 걱정으로 "하나님 제 죄를 회계하고 싶습니다. 부디 하나님 저의 죄를 용서하시고 저를 구원해주세요"라고 기도하면 예수님 십자가형때 옆에있던 죄수와 같은 케이스로 볼수있나요??

 

무신론자 혹은 믿음이 너무나도 연약한 사람들은 당연히 성경을 제대로 읽어봤을리는 만무하고 하나님이 어떠한 하나님인지 어떠한 원리로 왜 구원을 받아야하는지 조차 제대로 모르고 죽음이 눈앞에 놓이게될경우, 그때 그순간에 하는 회계와 용서의 기도는 '진심'일꺼같습니다. 이들이 천국과 지옥이 없다는쪽에 더 맹신을 하겠지만 그래도 혹시 지옥이 있다면 지옥에 가고싶지는 않겠죠.

 

꼭 병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무신론자들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인생을 오래 살았던 노인들 또한 죽음을 기다리며 자연사를 하기직전 이런 걱정과 고민은 아무리 무신론자여도 한번씩은 다 할꺼같습니다.

 

제 생각은 진정한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회계의 기도가 아니며 혹시 지옥가면 어떡하지라는 공포와 걱정을 바탕으로 하는 기도이닌깐 100% 다 예수님 옆에 있던 죄수와 같운 케이스 될수는 없을꺼같지만 그래도 그중에 극소수라도 예수님 옆에있던 죄수와 같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을수 있을꺼같습니다. 즉, 하나님만 아신다.


master

2021.09.23 04:02:15
*.16.128.27

우선 지난 도덕적 잘못들을 스스로 반성 회개하며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과 심판을 나누는 하나님이 실존하고 그분께 내 영혼을 의탁한다는 정도로는 (모든 종교가 가르치고 있고 그 전에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지어졌기에 누구나 종교 없이도 가능한 일임) 구원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실제로 개인적인 관계가 맺어져야 하고 그 길은 오직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뿐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을 믿었다고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예수님을 믿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죽음이 가까이 왔어도 먼저 하나님이 택한 자에게 성령이 간섭하여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죽음의 은혜를 온전히 받아들이며 옛자아가 완전히 깨트려지고 새사람으로 거듭나는 전인격적인 뒤집음이 있어야만 구원 받습니다.구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관하십니다.

 

십자가 상의 강도도 도덕적 죄들을 회개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러 온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구주로 받아들이며 전인적인 회심을 한 것입니다.  동일한 맥락에서 임종직전이라도 구원이 절대 불가능한 일이 아니며 제 삼자로선 누가 하나님께 택함 받았는지 모르니까 반드시 마지막까지 십자가 복음을 알기 쉽게 간절한 마음으로 전하고 기도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지적하신 대로 임종 직전에는 지옥 심판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진정한 회개가 아닐 가능성도 많습니다. 하나님이 회개하는 자의 중심을 모를 리 없으며 그 전에 구원을 주기로 택한 자에게는 반드시 당신의 때와 방식으로 역사해서 구원해주십니다. 하나님의 방식이 특별한 초자연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구원하시길 기뻐하며(고전1:21), 예수를 믿는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전하지 않으면 들을 수 없습니다.(롬10:14)  다시 강조하지만 반드시 마지막까지 십자가 예수님과 그 구원진리를 알도록 복음을 전해야만 합니다. 

 

마침 어제 올린 "하나님이 살아 계신 가장 확실한 증거 (5)" 글이 유사한 주제이므로 참조하시고 그 중에 이 문제를 언급한 부분을 아래에 인용했습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성령이 간섭하여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거듭나지 않으면 구원은 없습니다.

 

******************

 

"평생 동안 그분을 부인하다가 마지막 죽을 때가 되어서야 회개하고 절대자에게 의탁한들 그분이 받아들여주겠습니까? 아버지가 있는 줄 알면서도 집을 나가선 단 한 번도 아버지를 찾아오지도 않고 아버지가 소망하는 일과는 전혀 무관하게 자기 멋대로 살다가 죽을 때가 되니까 아버지를 찾아오는 꼴입니다. 그럼 아버지가 그를 온전한 자식 취급해 줄 리 없지 않습니까?" 

행복

2021.09.24 06:23:38
*.6.205.86

답변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았습니다

 

의문이 드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럼, 십자가 옆에 있던 죄수는 어떻게 자신의 옛자아가 깨지고 새사람으로 거듭날수있는 과정과 물리적인 시간자체도(십자가에서 예수님이랑 같이 바로 죽었죠) 없었는데 바로 구원까지 프리패스(?)를 얻을수 있었나요??

 

또한 그 죄수는 예수님을 구주를 받아들이고 죽기전에 회심을 했다 하지만 어떻게 자신의 죄를 회계 한번없이 예수님으로 부터 바로 구원에 이를수 있었나요? 이 죄수 역시 이버지가 소망하는 일과 전혀 무관하게 자기 멋대로 실다가 죽을때가 되니까 아버지를 찾아오는 꼴이랑 같은 케이스 아닙니까?? 단순히 임종직전 운(?)이 좋아 예수님 옆에서 죽고 구원을 얻을수 있었던걸로 보여집니다.

master

2021.09.24 08:16:21
*.16.128.27

상기 내용으로 추가로 질문하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잘못이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성경에서 의문이 생기는 사항은 이렇게 자꾸 따져봐야 하나님의 진리를 더 깊이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문제인지라 정리되는 대로 상기 댓글과 함께 성경문답 사이트에 답변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master

2021.09.25 04:17:02
*.16.128.27

방금 첫째 답변도 일부 수정 보완하고 눅 23:39-43을 해석한 추가 답변을 성경문답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천천히 잘 읽어보셔서 성경이 계시한 구원 진리를 정확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진짜 이유” 중국어번역본이 준비되었습니다. master 2023-09-20 1002
공지 신입 회원 환영 인사 [1] master 2020-10-06 1442
공지 (공지) 비영리법인을 설립했습니다. master 2020-05-15 2623
공지 E-book File 의 목록 [3] master 2019-08-23 1842
공지 크레딧카드로 정기소액후원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file master 2019-07-04 5863
공지 소액정기후원회원을 모집합니다. [18] master 2019-02-19 1890
공지 글을 올리려면 로그인 해주십시요/복사 전재하실 때의 원칙 [14] 운영자 2004-09-29 5943
2730 직통계시를 받았다면서 자기 생각을 고수하는 분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9-24 166
» 질문이 있습니다. [4] 행복 2021-09-22 140
2728 복음과 무관한 신자들 기호 2021-09-21 107
2727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 이게 뭔뜻인가요!? [3] 바리새인1타강사 2021-09-16 212
2726 목사님 메일 드렸어요 [1] 찐만두 2021-09-12 116
2725 전도사님 or 목사님이 될려면 신학을 꼭 전공해야하나요? [3] 행복 2021-09-11 190
2724 영어 공부법좀 알려주세요.. [2] WALKER 2021-09-11 140
2723 교회 [2] 오로라 2021-09-10 134
2722 하나님의 마음에 대한 질문 [2] WALKER 2021-09-09 124
2721 찬양에 대한 질문 [1] WALKER 2021-09-09 220
2720 사랑에 대한 질문 [2] WALKER 2021-09-09 113
2719 신들의 모임? 시편 82편 [9] 낭여 2021-09-08 297
2718 믿음 기호 2021-09-06 95
2717 단회적 방언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1] WALKER 2021-09-06 226
2716 방언의 은사를 달라고 기도 드리려고 하는데요 [5] WALKER 2021-09-04 164
2715 어디 올릴데가 없어 올려봅니다. [4] 바리새인1타강사 2021-09-04 153
2714 예수를 믿는다는 것, 그것은 참으로 좁은길을 가는 것.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09-04 64
2713 책을 읽을 떄 ( 수정 했음 ) [1] WALKER 2021-09-03 61
2712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1-09-02 59
2711 질문 드립니다 [1] WALKER 2021-09-02 234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