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미워하는 사람도 있고 사랑하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시
거듭나지 못 한 상태에서는
성경을 많이 읽으면서 하나님을 알게 되면 알게 될수록
하나님을 더욱 더 미워하게 되겠지요 ???
2.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는
영생은 곧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는것 (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 )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을 아는 것은
단순히 성경을 많이 읽어서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아는 것을 뜻 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하나님을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상태이지만
자신이 살기 위해서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발버둥치고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발버둥치기 위해서
성경을 많이 읽으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많이 아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3.
제가 2번에서 질문 드렸던 것 중에서
제 마음을 불편하게 했던 것이 있습니다
바로 " 자신이 살기 위해서 " 라는 표현 입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께
" 내가 살기 위해서 당신을 " 사랑해주고 싶다 " " 라는
조금은 순수하지 못 한 의도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것이 과연 구원을 받기 위한 구도자의 합당한 마음의 상태인지가 궁금합니다
만약 아니라면
구도자는 어떤 마음의 상태를 갖어야 되나요 ???
참고만 하시면 좋겠어서 밑에 추가적으로 글을 적겠습니다
저는 8년 전에 구도를 처음 결심했을 때 다음과 같은 기도를 했습니다
밑의 기도를 드렸을 때 아주 황홀한 기분만을 느꼈었습니다
전 이것이 성령의 불이라고 생각하지만요...
( 하지만 구원 받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 왜냐하면 단지 느낌과 기분만을 느꼈기 떄문입니다 )
" 하나님 저는 당신을 사랑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제가 살고 싶은데.. "
" 제가 살고 싶은 이유만으로는 너무 불순한 의도인 것 같고 "
" 그렇다고 하나님에게 구원을 구하진 않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
' 저는 구원 받을 자격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발 제게 구원을 주시옶소서 "
" 제가 이떄까지 살면서 해온 것들은 온통 항상 죄악밖에는 없습니다 "
" 저는 저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
" 제가 하나님에게 구원을 간구하는 것은 정말로 염치 없는 일이지만 "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발 저를 구원해주시옵소서 "
이렇게 기도 드렸엇습니다
1. 거듭나지 못한 상태라도 하나님이 택한 자라면 성삼위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자 성경을 진지하게 읽으면 성령이 조명해주시기에 그분을 더 사랑하게 됩니다. 심지어 부활이 허위임을 증명하려고 성경을 파고들었던 프랭크 모리슨은 '누가 돌을 옮겼는가?"라는 부활을 가장 잘 변증하는 책을 썼습니다. 예수님에 관한 최고의 영화 벤허의 원착 소설을 쓴 루 윌리스도 안티크리스천이이었으나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 회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자신이 택함을 받은지 본인은 모르기에 하나님을 정말로 알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요컨대 성경을 어떤 마음의 자세로 읽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2.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17:3) 이 말씀의 뜻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가 지은 죄의 오염과 형벌을 내 대신 감당해주신 은혜를 체험적으로 알고서 믿어야만 구원을 얻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아서 사랑해 보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나님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길은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 구원뿐입니다. 그래서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자신의 추악했던 옛 자아가 완전히 벌겨벗겨지고 철저하게 깨어져서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을 진정으로 소망하며 성경을 진지하게 읽어나가다 보면 하나님이 은헤를 주시면 십자가 복음의 의미가 깨달아지고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게 될 것입니다. 1번 답변에 에를 든 것처럼 성경의 하자를 찾으려고 한 자들조차 하나나님이 은혜를 주심으로써 구원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주목할 사항은 그들 스스로도 비록 성경의 꼬투리를 잡기 위해서였긴 하지만 정말로 성경을 깊이 있게 정확히 연구했다는 것입니다.
3.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성경을 진지하게 읽는다는 것은 (상기에 예를 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연히 "자기가 살기(구원 받기) 위해서" 읽는 것입니다. 또 그러는 것이 가장 순수한 동기입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참 생명을 얻으려는 갈망 없이, 최소한 그 생명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알아보려는 의도 없이 성경을 읽는 것이 오히려 불순한 동기입니다.
형제님 매번 말씀드리는 대로 구원여부에는 신경쓰지 마시고 성경을 주위의 도움을 받아서 천천히 공부하며 묵상하십시오. 무엇보다 그 진리의 말씀대로 실제로 살아가려고 노력하십시오. 하나님은 벌써부터 형제님의 진심은 물론 살기 위해서 또 지병을 고치기 위해서 하나님께 울면서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다 알고 계시며 형제님에게 가장 합당한 은혜를 때가 되면 반드시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