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3:8,9) 두 번째로 큰 죄

조회 수 1076 추천 수 41 2007.10.15 19: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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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큰 죄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3:8,9)


아버지가 잔디를 깎다가 급한 전화가 와서 잠시 외출해야 했습니다. 잔디 깎는 기계를 정원 곁에 두고 아들에게 갖다 올 동안 절대 만지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는 제대로 작동도 못하면서 잔디를 깎아 기계는 고장 나고 정원도 완전히 망쳐버렸습니다.

아버지가 돌아와 아들에게 왜 이렇게 되었느냐고 물었더니 내가 정원을 망치려 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에게는 기계가 고장 나고 정원이 망쳐진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언제든 다시 고치고 새로 심으면 되었습니다. 아들이 자기 말을 듣지 않았던 것이 가슴 아팠기에 그것을 따지려 한 것입니다. 기계가 고장 나고 정원을 망친 것은 죄가 아니라 죄의 결과입니다. 그보다 아버지 말을 듣지 않은 불순종이 죄의 본질입니다.

아들은 왜 잔디 깎는 기계를 못 만지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밀기만 하면 얼마든지 쉽게 작동되고 잘 깎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재미있어 보이는 일을 못하게 하다니 나를 골탕 먹이려나보다 오해했습니다. 나아가 잔디를 잘 깎아 아빠가 오면 놀라게 해주어야겠다고 자신만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빠는 아들이 기계를 만지면 어떤 결과가 되리라는 것을 빤히 짐작했었고 또 자칫 잘못 작동해 아들이 다칠까 염려했던 것입니다.  

선악과의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들 “선악과를 먹은 것이 무슨 큰 죄가 되느냐? 왜 나무를 동산 중앙에 두어 열매가 항상 보이게 해놓고선 못 먹게 했느냐?”라고 쉽게 생각합니다. 마치 잔디 깎는 기계를 정원 바로 곁에 두고 간 아버지에게 잘못이 있는 양 불만을 가지는 아이와 같습니다. 정원이나 기계를 망친 것보다 근본적으로 아버지 말을 안 들은 것이 문제이듯이 선악과를 따먹은 행위보다 하나님께 불순종한 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또 불순종 이전에 거역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된 연유가 더 문제입니다. 아들은 그 신나는 일을 아빠 혼자서 하려고 자기에게 잔디 깎지 못하게 했다고 아빠를 불신하고 원망까지 했습니다. 아담도 선악과를 먹어서 당신 같이 되는 것을 시기해서 하나님이 억지로 금지시켰다고 의심하고 불평했던 것이 불순종의 죄를 범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범죄하자 아담은 하나님처럼 되기는커녕 인간으로서의 자존감마저 무참히 깨어지고 두렵고 부끄럽기만 했습니다. 동산 구석에 숨은 그를 하나님이 “네가 어디 있느냐”고 찾았습니다. 하나님이 그가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물었거나 숨바꼭질의 술래를  찾은 것도 아닙니다. “네가 항상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전혀 엉뚱한 곳에 가 있지 않느냐?”라고 물은 것입니다.

그럼 그 자리는 어디입니까? 아담은 불순종의 자리에 빠졌기에 당연히 그 이전에 있었던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리입니다. 그가 동산의 어디에 숨었던 지리적 위치는 아무 문제 되지 않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라고 말한 대로 아담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그 낯을 피했습니다. 자신이 꼭 있어야 할 위치에서 고의로 벗어났습니다. 모든 인간이 반드시 서있어야 할 자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피하지 않는 곳입니다. 아니 피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그분의 낯을 보러 기쁨과 감사함으로 뛰어나가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축복받은 은혜의 장소이자 참 인간이 서 있어야 할 곳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반역을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시고도 아담이 돌아오기를 날이 서늘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괜찮았지만 이제 사단의 하수인이 된 그들이 해가 지면 더 고통스러워진다는 것까지 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으로 인도코자 회개를 촉구했지만 인간은 오히려 숨었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낯을 피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하나님이 오히려 더 안타깝게 찾고 계심을, 그것도 날이 서늘할 때에, 잊지 마셔야 합니다. 또 숨는 것은 불순종 다음으로 큰 죄라는 것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10/16/2007

조재춘

2007.10.16 02:08:37
*.29.165.87

불순종 다음으로 큰죄는 숨는것....
아멘!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조인구

2007.10.16 07:14:06
*.222.149.221

아멘 아멘

부스러기

2007.10.16 09:03:06
*.222.149.221

시편 95편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 노래하며 우리 구원의 반석을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

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 듣기를 원하노라


내가 사십년을 그 세대로 인하여 근심하여 이르기를 저희는 마음이 미혹된 백성이라 내 도를 알지 못한다 하였도다


마태복음 4장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이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시편 7편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이로다


사도행전 8장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바 되었도다


로마서 2장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다만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고린도후서 7장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누가복음 17장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 일곱번이라도 네게 죄를 얻고 일곱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용서하라 하시더라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4장

마귀가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가로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말씀하기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누가복음 13장

혹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얻는 자가 적으니이까 저희에게 이르시되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들어가기를 구하여도 못하는 자가 많으리라


히브리서 4장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마태복음 5장

예수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국중후

2007.10.16 10:36:48
*.222.149.221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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