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조회 수 212 추천 수 0 2021.10.28 22:39:39

우연히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예전부터 갖고 있던 신앙적 질문들을 드리려고 합니다.

답을 얻고 싶어 기도하던 와중에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많은 질문들이 있지만, 오늘은 가장 궁금한 질문만 해보려고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지옥을 가게 됩니다.

그리고 믿는 자들이 천국에 가게 된 것은 그럴만해서가 아닌 전적인 은혜입니다.

또한 주님은 창세 이전에 그분의 자녀들을 선택하셨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태어나기도 전이며 창세 이전에) 구원 받을자와 아닌 자를 선택(결정)하셨습니다.

구원받지 못하는 자들은, 본인이 믿을 수 없는, 영접받을 수 없는 존재로 태어났는데,

그들을 악인으로 규정하고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죄를 저질렀으니 지옥에 가라고 한다면…

이미 정해진 운명인데 너무 불공평하지 않나요?

 

예를 들자면, 제가 생일파티 A를 초대하고 B는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초대받지 않은 B는 참석할 권리도 없으니 못 올텐데, 오지 않았다고 나쁜 친구라고 하는 상황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생일파티에 안 가는게 아니라 못 간건데 말이죠)

 

하나님은 영광받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고, 자유의지를 주셨으며, 지옥과 천국도 계획하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이 본인의 영광을 위해, 인간을 영원의 지옥을 가두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이

아직도 너무 잔인하게만 느껴집니다.

인간을 위해 본인이 직접 죽음을 감수하면서까지도 십자가에 매달리신 분인데 말입니다.

지인의 답변으로는 악인은 의인을 위해 만들어진 조연이라고 합니다.

저희와 영원히 천국에서 살기 위해, 악인들도 만드셨고 그들은 지옥에 갈 운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옆집 아이를 죽이는 느낌이 든다면, 너무 비약일까요?

심지어 구원은 본인의 선택이 아닌 철저히 주님의 주권 하에 있는 것인데요.

 

또한 주님은 모든 인류가 다 구원받고 천국에 가길 바라신다고 하는데,

주님께서 악인으로 선택하시고 또 천국가길 바라신다니 제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생일파티에 초대도 안하고서, 나는 니가 오길 바랐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니 다 믿게 만드시면 되지 않나요?

기계로 만들지 않고서도 자유의지를 주면서라도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믿게 만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 아닌가요?

주변에서 극한 체험이나 경험을 통해 믿게 된 분이 많습니다. 말도 안되는 경험을 통해서 말이죠.

악인들도 이런 방법으로 만나주시면 안 되는 것일까요?

만약 그들은 그런 경험을 만나더라도 끝까지 돌이키지 않고 믿지 않아서 지옥에 간다고 하시면

끝까지 믿지 못하게 설계(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시지 않나요?

질문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토기장이의 마음이니 우리는 그 뜻을 알 수 없다는 답변으로는 저의 답답함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풀리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WALKER

2021.10.28 23:51:31
*.150.32.150

 창세전에 하나님은 인간들의 구원을 계획해놓으셧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절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로부터 죄를 억제하는 은혜를 거두셨음이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은 그렇게 은혜를 거두심으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을 것을 100% 미리 아셨습니다 왜 미리 아시고도 그들이 죄를 짓는 것을 허용하시고 내버려두셨냐 하면 바로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이며 또한 아담과 하와의 의지를 존중해서 입니다 그리고 질문자도 아시다시피 모든 인간들은 죄인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구약의 여러 인물들에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을 약속 하셨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2000년 전에 성육신 하여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예수님을 참되게 믿는 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계명에 완벽히 순종하시고 참되게 믿는 자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분노를 죽음으로 감당하시고 하나님이심을 증명하기 위해 부활하셧으며 승천하시고 언젠가 떄가 되면 재림하시겠다고 하셨으며 참되게 믿는 자들이 믿음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 중보하신다고 언약을 하셨습니다

 

 이제 질문자의 질문에 답변 드려 보겠습니다 저도 이 문제로 약 2년 동안 고민해왔지만 결국은 예정 즉, 택하심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하고 자유해졌습니다

 

 우선 질문자가 오해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택자든 아니든간에 모든 인간들을 구원으로 부르십니다 그런데 그 부르심을 듣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인간이 있고 신기하게도 그 부르심을 듣지만 그 부르심을 무시하거나 거절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정말 자신을 부르는게 맞나?? 라고 의심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 참고로 제가 바로 부르심을 들었지만 의심했던 사람이였습니다 ) 어쨋든간에 하나님은 분명 모든 인간들을 구원으로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을 듣고는 바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있고 의심하다가 구원을 간구하면서 복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그 부르심을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이 있고 ( 제가 그랬음 )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 부르심을 거절하거나 무시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믿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왜 부르심을 듣고도 그 부르심을 무시하거나 거절할까요 ??? 그 이유는 바로 그들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입니다 왜 미워하냐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싫어하고 (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거부하고 ) 다른 것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게 되고 모든 인간들은 전적으로 타락한 상태가 되엇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 되었습니다 ( 이것을 사망이라고 합니다 ) 그리고 그 마음이 거듭나지 못 한 상태이기 떄문에 예수님을 미워하는 것 입니다 거듭나지 못 한 모든 인간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고 다른 것을 더 사랑합니다 ( 요한복음 3장 )

 

 좀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모든 인간들을 구원으로 부르십니다 그런데 이때 하나님은 택자가 아닌 사람들도 부르시지만 그들에게 효과적인 구원의 은혜를 주시지는 않고 그들의 의지대로 내버려두십니다 이것도 일종의 사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의지를 존중하시기 떄문입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셨지만 택자가 아닌 자들은 그 기회를 무시하거나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그 정도로 예수님을 미워하고 증오하기 떄문이고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말씀에 굴복하기 싫어하기 떄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이 지금 당장 지옥에 있는 택자가 아닌 자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수 백 수 천번 준다고 해도 택자가 아닌 자들은 예수님을 너무나 증오하고 미워하기 때문에 그들은 스스로 지옥을 택해서 스스로 지옥에 머물기로 택할 것 입니다 ( 예를 들면 그렇다는 것임 )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의지에 대해서 말씀 드리겟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 한 상태인 모든 인간들은 예수님께 믿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 믿으려고 하지 않냐면 그들은 예수님을 미워하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그들의 도덕적 무능력에 의해서 그들에게 구원 받지 못 한 책임이 있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들의  의지로 혹은 스스로 예수님을 믿기를 거부하기 떄문입니다 모든 인간들은 원래 이런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택자들에게 어느 날 성경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주셔서 거듭나게 하십니다 하지만 택자가 아닌 자들에게는 단지 구원의 기회를 주실 뿐 효과적인 구원의 은혜를 주시지는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도덕적 무능력과 자연적 무능력에 대해서 설명 드립니다 우선... 어떤 앞을 보지 못 하는 시각 장애인이 있다고 합시다 이 사람 눈 앞에 성경을 갖다 놓고 성경을 읽어보라고 합시다 그런데 이 사람은 시각 장애인 이기 떄문에 성경을 읽어보지 못 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이것을 자연적 무능력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떤 게임에 중독된 사람에게 고개를 돌려서 성경을 읽어보라고 합시다 그런데 이떄 이 게임에 중독된 사람은 게임에 너무나 중독되고 게임을 너무나 사랑하기 떄문에 컴퓨터에서 시선을 떼지 못 합니다 이떄는 이 사람에게 성경을 읽지 못 하는 책임이 있는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덕적 무능력 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택자든 택자가 아니든간에 아직 구원의 은혜를 받지 못 한 모든 인간들은 죄에 중독되어 있고 죄를 너무나 사랑하기 떄문에 ( 예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기 떄문에 ) 그 구원의 기회를 거절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 예수님을 믿기로 택하는 의지 또한 하나님이 구원의 은혜로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을 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에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바라신다고 적혀진 구절은 디모데전서 2장 4절 말씀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이떄 " 모든 " 이란 말의 뜻은 말 그대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들을 뜻 하는 것이 아니라 " 모든 계층의 사람 " 을 뜻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에서 말하는 " 세상 " 이란 말도 엄밀히 따지자면 " 택자 " 들만을 뜻 합니다

 

 그렇면 내가 예정되지 않으면 어떡하나요 ? 라고 물어볼 수 잇는데요 이것은 구도자가 생각할 필요가 없는  문제 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택함 받기 위해서 노력하라는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성경은 예수님을 믿으라고만 적혀져 있습니다 이것을 잘 아셔야 합니다 제가 100 % 확신하건데 누구든지 예수님을 참되게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습니다

 

 

 

WALKER

2021.10.29 00:18:47
*.150.32.150

 저도 2년 동안 예정에 대해서 무수히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은혜롭게도 성령님이 성경 말씀을 통해서 저를 설득하셔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구도자인데 그 구도자가 자신이 택함 받앗는지 못 받았는지 모르겟다며 어쩌면 좋냐고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답할 것 입니다 

 ( 로마서 10장 13절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이 말씀을 붙잡고 부르짖으며 자신을 구원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성경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기를 힘써야 하며 복음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창세전에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몇몇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셨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의 의지대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두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런 일들을 하셨을까요 ??  

 우리는 우리가 온전히 알지 못 하는 자에게 모든 영광을 돌릴 수는 없습니다 즉 다시 말하자면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들로 하여금 하나님 자신을 온전히 알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을 하신 것 입니다 

 

 만약 모든 인간들이 천국에 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를 알 수가 없습니다

 만약 모든 인간들이 지옥에 간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천국과 지옥이 존재하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햇던 것 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의 창조자 혹은 창시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대로 내버려두셨는데 인간들이 그들 스스로의 의지로 죄를 지은 것 이기 떄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에 대한 책임은 인간에게 있습니다 그들의 의지대로 행하도록 내버려둿는데 그들이 그들 스스로의 의지로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master

2021.10.29 04:18:14
*.115.238.222

lovelysg7님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회원 가입하자마자 곧바로 아주 무거운 질문을 주셨네요. 신자들이 가장 많이 갖는 의문이기는 합니다만... (WALKER님이 친절하게도 이미 정답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WALKER님은 이제 저한테 더 이상 구원에 관한 질문을 하실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앞으로 질문해도 답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예정에 대해선 이미 자세히 다뤘으니 아래 링크에 들어가셔서 글이 많지만 천천히 다 읽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래서 상기 질문하신 내용 중에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만 간단히 지적하자면:

 

"하나님께서 이미(태어나기도 전이며 창세 이전에) 구원 받을자와 아닌 자를 선택(결정)하셨습니다." -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인간들이 똑같이 정도의 차이가 하나도 없이 하나님을 거역 대적하는 죄인으로 태어났습니다. 그 중에 구원 받을 자만 택하였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지 못한 자는 끝까지 완악하게 예수님을 거부했기에 자기들의 죄로 심판 받는 것입니다. 구원 받은 자도 의로운 점은 하나도 없으나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택함받은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복음을 전하다 거의 다 순교 받은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날도 한 알의 땅에 떨어져 죽는 밀알로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고 택함 받은 것은 동일합니다. (만약 초대교회 신자들에게 앞으로 기다리는 것이 순교라고 미리 알려 주었다면 많은 이들이 믿지 않으려 했을 것입니다.) 

 

"생일파티에 안 가는게 아니라 못 간건데 말이죠" - 심판 받은 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복음을 듣고도 의도적으로 거부 대적한 것입니다. 생일파티에 자신의 판단과 의지에 따라 일부러 안 간 것입니다. 

 

"지인의 답변으로는 악인은 의인을 위해 만들어진 조연이라고 합니다." - 아주 틀린 진술입니다. 모든 인간은 악인이었습니다. 구원 받은 신자도 단지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았을 뿐입니다. 사람은 '용서 받은 죄인"(신자)과 "아직 용서 받지 못한 죄인"(불신자)으로만 나뉩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은 신자도 의인이 아닙니다. 불신자는 악인을 위해서 만들어진 조연이 아니라 신자가 복음으로 섬겨서 구원으로 초대할 대상입니다. 그들 또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경륜 안에 있습니다. 인간이 지금 당장 보기에 악인(불신자)으로 여겨져도 어느 누구도 그가 택함 받았을지 모르고 또 그래서 언제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하여 구원을 주실지 모릅니다. 먼저 구원 받은 신자는 구원은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서 오직 복음을 전하면서 복음대로 살아가야할 너무나 귀하고 무거운 책임을 맡았을 뿐입니다. 

 

"어떠한 방법을 통해서라도 믿게 만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 아닌가요?" -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독생자를 십자가에 죽이시는 방법까지 동원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좋은 - 정확히 말해서 완전한 구원을 이루는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님과 그 복음에 대해서 가르쳐주어도 믿지 않는 자는 어폐가 있는 표현이지만 하나님으로서도 다른 방안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WALKER님 설명대로 사람들을 죄로 벌하자면 지금 당장 지구 상의 모든 이를 죽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이를 구원하자면 세상은 완전히 무법천지로 변할 것입니다. 

 

 http://whyjesusonly.com/easy_to_know_predestination

운영자책 사이트에 들어가서 E-book File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뜻대로살고픈청년

2021.10.29 07:47:55
*.23.152.191

진지하게 하나님을 믿기로 작정하고 또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려는 신자들이라면 누구라도 필연적으로 만나는 의문이자 문제입니다.

 

이 부분을 제 담임목사님께 질문 드렸는데 저는 그 답변으로 깨끗하게 의문이 해소되었는데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100명 중의 10명은 구원받기로 예정되어있었다고 합시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예정론이 아니더라도 자유의지에 의해  복음의 기회가 있을 때 10명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한 것이며 90명은 거부했기 때문에 동일하게 '결과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는 예정론으로써도 자유의지와 상충되지않고 부합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선하시고 정의롭다고 우리 신자들은 전제를 하는 것인데, 그런 분이 10명이 구원한다고 예정한 것은, 곧 예정론을 차치하고서라도 실제로 복음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10명만이 예수님을 주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과 완벽히 일치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입니다.

 

이 두가지는 상충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시에 담임목사님과 대화하면서 손동적이나 이런 비언어적 면을 보고 이해가 쉬웠는데 글로 이해가 되신지 모르겠습니다.

 

곧, 하나님이 자유의지를 주고 인간들이 스스로 결정을 하여 누구는 천국에 가고 누구는 지옥에 가게 되는 10:90의 A 상황이나, 예정론을 통해 10명이 천국을 가고 90명이 지옥을 가는  B 상황은 결과적으로 항등식처럼 언제나  동일하게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

 

피스

2021.10.29 17:14:10
*.214.42.233

하나님의 주권과 예정

인간의 자유선택과 책임

 

놀랍게도 상충된 것처럼 보이는 두 가지는 상충되지않습니다.

그것이 하나님만의 신비요 미스테리입니다.

억지로 둘을 연결해보려 시도할 필요없습니다.

그저 모두 받아들이면 됩니다.

제한된 인간의 이성과 지성으로는 아무리 천재라해도 하나님의 신비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마치 성육신의 신비처럼 말입니다.

 

아니 우리는 사실 자연계의 법칙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빛은 파동이지만 동시에 입자처럼 행동합니다. 두 모순적 면모가 어떻게 연합된 것인지 그 본질을 이해해낸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양자역학만해도 진정으로 이해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하지 않았습니까.

 

피조물인 물질계의 극히 일부조차 이해못하는 인간이 어찌 하나님의 신비를 다 알수 있을까요.

저는 자유의지와 예정의 상충하는 듯한 모습때문에 고민을 많이 겪었지만 이를 하나님의 신비로 받아들이고 내려놓은 뒤로부터는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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