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9장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3.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워졌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냄이라
2절 말씀에서
" 너희 죄악 " 과 " 너희 죄 " 떄문에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고 하시는데요
그렇면
내가 가능한 생각나는 모든 죄를 낱낱이 자백하고 용서해달라고 기도 드리면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뜻 인가요 ???
또 다시 신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만 찾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동일한 질문을 주셨는데 그 때에 어느 누구도 자기 죄를 일일이 다 고백할 수 없으므로 죄에 대한 회개는 기도와 별도로 평소에 행하면 된다고 답변드렸습니다. 나아가 진정한 회개는 단순히 잘못했다고 말로 고백하는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고쳐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기도 중에 죄를 실토하고 회개하면 그 죄에 대한 용서는 해주십니다. 그러나 용서만 받은 것이므로 여전히 그 죄를 본인이 고쳐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한 내용의 응답여부는 오직 하나님의 뜻에 맞을 때에 그분의 때와 방식으로만 이뤄집니다. 상기 본문은 이스라엘은 그저 현실 고통만 없애달라고 간구하지 자신들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관심이 없는 반면에, 하나님은 오로지 당신의 백성이 당신의 뜻대로 거룩해지길 원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