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때는 하나님이 소금기둥 불기둥 같은 이적을 내림으로써 사람들을 지켜 주셨지만 신약 이후의 현대 사회에서는 그런 초자연적인 이적을 찾아볼 수 없고, 세상은 여전히 죄악과 폭력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지킬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권세가 필요합니다. 상대가 주먹을 꺼내서 폭력을 휘두르려고 할 때 충분한 힘이 있다면 상대를 제압할 수 있고 권력이 있다면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신자가 권력을 탐해도 되는 걸까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신자가 권력을 탐해도 되는 걸까요??" - 이 질문 안에 답변이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소금기둥 불기둥으로 지켜주신 것은 먹고 마실 것이 하나도 없는 광야로 하나님이 직접 인도했기 때문에 시행한 임시적인 비상한 방책이었을 뿐입니다. 신구약 시대에 구분 없이 하나님이 세상을, 특별히 당신의 백성들을 다스리는 원리는 똑같습니다.
우선 신자는 자기 자신을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당신의 온전한 뜻에 따라 인도하신다는 진리를 믿기에 세상에서 거룩하게 그분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된 자입니다. 둘째로 탐한다는 것은 과도하게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고 추구한다는 뜻이되므로 조금 표현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아마도 현실 삶에서 신자가 계속해서 부당한 폭력 앞에 억울하게 당해야 하는지에 관한 질문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선 비슷한 주제로 한 번 다룬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직업을 구하여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수행하면서 최선을 다해 어떤 방식으로든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신자의 소명입니다. 그 소명대로 살아가면서 매사에 기도하면 하나님이 지켜주십니다. 단순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신자도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불신자들이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인생관이며 자기들은 그렇게 살기 때문에 하나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신자는 폭력을 사용해선 안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