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에서 들었는데 자세히 기억이 나지가 않습니다
질문 드립니다
1. 성령의 이중적 사역이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2.
죽여버리겠다는 이세벨의 협박에 두려워 도망치던 엘리야 앞에 하나님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산을 쪼개고 바위를 부수는 강한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 어디에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부드럽고 조용한 목소리로 엘리야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흔히 창조주만이 하실 수 있는 엄청난 일이나 능력을 통해 영광이 드러나거나 영광을 받으신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 우리가 누리는 시간과 생명, 우리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그 한계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광활한 우주와 그 안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미하게 유지되는 질서와 법칙,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영광은 그 분의 존재 자체입니다. 창조주가 창조주의 자리에 있는 것이 곧 영광인 것입니다.
아무리 놀라운 사건도, 어떤 뛰어난 능력도, 창조보다 더 놀랍고 더 뛰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참으로 거듭나 피조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1. 성령님이 1) 죄인의 영에 역사하여 구원을 이루고 그 후에 내주하여서 성장케 함으로 성령의 열매(갈 5:22-23)들을 맺게 하는 사역과, 2) 신자의 외부에 충만히 임하심으로 성령의 여러 은사(고전 12:8-11)를 통하여 십자가 복음이 실현되는 사역입니다.
2. 당연히 그러합니다.
3. 하나님의 영광은 근본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에 드러나 있습니다."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요17:1) 성경을 통해 예수님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또 그 배운 진리대로 기도하면서 살아가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4.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 그분의 엄청난 이적이나 최소한 성령의 은사적 체험을 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3번 답변에서 말씀드린 대로 신자가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 대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진정한 은혜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선 하나님의 영광을 언제든 수시로 볼 수 있습니다.